노트북 어댑터 및 디지털 BUBM 파우치

평소 출퇴근이나 외출시 자잘한 소품들이 많아졌다.

노트북을 수납해서 나가야 할 때는 노트북 전원 어댑터와 마우스도 가지고 다녀야 하고 평소에는 보조배터리와 이어폰, 그외 USB메모리 등 이것저것 챙겨다녀야 할 짐들이 많아졌다.

이런 짐들을 그냥 가방에 수납해도 되는데 노트북 전원 어댑터의 금속재질이 다른 기기들을 긁거나 긁히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파우치를 구입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뒤지다가 발견한 녀석이다.

정식 제품명은 BUBM 노트북 아답터 파우치 SCP 라고 한다. 음.. 뭔가 이름이 길고 어렵다.ㅋ

추석 연휴때 주문했는데 연휴가 지나고 도착했다. 일단 흐물흐물 힘없는 그런 파우치는 아니고 제법 각이 나오는 제품으로 보인다.

비닐에 포장되어서 박스에 고이 잘 도착했다.

지퍼도 있고 무슨 스티커인지도 보인다. 일단 외관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 BUBM이라는 브랜드가 유명한가 ? 가품은 취급하지 않는다는 홍보에 뭔가 브랜드 같기도 한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사이즈는 23.5*10.3*6 Cm 이며 무게는 130 그램으로 가벼운 편이다.

블랙, 그레이, 블루 세가지 컬러가 있는데 내가 구입한 녀석은 그레이다.

사실 세가지 컬러 모두 마음에 들어서 살짝 갈등을 했는데 그레이가 오래 쓰기에 무난하지 않을까싶어 그냥 그레이로 선택..

실제 배송된 제품을 봤을때 나쁘진 않다.

다른 컬러로 선택했어도 이뻤을꺼 같음...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다.

아디다스도 아니고 3선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음..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파우치만 따로 들고 다닐수도 있다. 전체적인 만듦새는 꼼꼼해 보이고 나름 각도 잘 잡혀있어 외관이 괜찮아 보인다.

지퍼는 양방향으로 열 수 있도록 두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지퍼손잡이를 금속으로 처리한게 마음에 안든다. ㅜㅜ

다른 기기들 기스 때문에 파우치를 산건데... 지퍼 손잡이가 제법 큰편이다.

스크래치를 생각하지 않으면 상당히 퀄도 있고 괜찮은 편이다.

내부에는 기기들을 나눠서 담을 수 있게 파티션도 나눠져있고 폭신한 쿠션도 있어 나름 충격에도 안전해 보인다.

배송비 포함 12000원에 구입한건데 가격대비 만듦새나 디자인, 실용성 나름대로 다 괜찮은편이다.

파우치 내부의 파티션은 벨크로로 되있어 간격을 조절해 원하는 너비로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대편에는 그물망으로 된 수납 포켓이 있어 이어폰이나 자잘한 소품들을 수납하고 다닐 수 있다. 이어폰이나 각종 메모리 등을 수납하고 다녀도 좋을거 같다.

노트북 전원어댑터와 마우스를 수납한 모습이다.

노트북은 델 XPS13인치 이며 마우스는 로지텍 애니웨어 2S 모델이다.

대충 눈짐작으로 골랐는데 사이즈가 거의 딱 맞는 편이라 베스트 초이스가 된셈이다.

준수한 디자인에 괜찮은 수납공간과 만듦새도 만족..

파우치 요녀석을 구입하려고 대충 몇시간을 쇼핑몰을 뒤적거렸는데 요만한 녀석을 못본듯..

앞으로 노트북을 들고다닐때는 BUBM 노트북 아답터 파우치 SCP를 잘 활용하는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