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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제품리뷰

보이스 레코더 소니 ICD-SX2000 구입 / 개봉기 ~


영상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양한 영상 촬영을 위한 제품들을 하나둘씩 사모으고 있는데 카메라에 사용할 마이크를 구입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급 보이스 레코더 구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현재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용 할 마이크는 고가는 아니지만 저렴한 녀석 두개가 있고 카메라에 장착한 마이크가 가지는 한계를 생각해서 조금은 귀찮더라도 보이스 레코더를 이용해 목소리만 따로 작업하는편이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zoom 사 제품을 알아보다가 어떻게 소니  ICD-SX2000를 구입하게 되었다. 







소니스토어 정가 399000원 이라는 사악한 가격을 가진 녀석이다. 네이버 최저가는 31만원대.. 음.. 장난 아닌 가격이다. 

나는 특가로 뜬 1개남은 상품이있어 앞뒤가리지 않고 그냥 구매했다. 


정품등록 이벤트 중이라 사은품으로 19만원(최저가는 더싸다.. 9만원대 정도) 상당의 제품을 주기 때문에 실구매는 10만원 후반대에 구입한 셈이니 그냥 눈감고 지를 수 밖에 없었다. 





제품 패키지는 깔끔하게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이레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고해상도 음원 재생이 가능하고 내장 메모리가 16GB 내장되어 있어 따로 외장 메모리가 없어도 된다. 


오늘은 간단히 개봉기와 외관만 살펴보고 추후에 사용해본 뒤에 사용기도 한번 작성해보려한다. 





박스를 열면 깔끔하게 포장된 내부 패키지가 있다. 가격대가 제법 나가는 편이라 어느정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드디어 첫 구매하게 된 보이스 레코더..  ICD-SX2000의 모습이다.  블랙 색상으로 일단 디자인은 제법 괜찮아 보인다. 

내장 마이크는 스테레오 마이크를 채용했으며 스피커 직경은 16mm, 실용 최대 출력은 200mW다. 

내장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며 크기는 44*120*14.5mm 이며 무게는 98g으로 무겁지 않다. 






제품 구성품을 모두 꺼내보면 보이스레코더 본체와 휴대용 케이스, 그리고 설명서와 충전 케이블, 윈드스크린 등이 들어있다. 




박스에서  ICD-SX2000를 꺼내봤다. 음... 뭔가 하얀색 이물질 같은게 묻어있다..음.. 이거 새제품 맞을건데?? 아닌가?? 저렴하게 샀는데 괜히 먼가 찜찜한.... 

그래도 손으로 툭툭 털어내니 그냥 쉽게 털리긴했다. 

녹음만 잘 되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살짝 찜찜하지만 패스하는걸로..




후면에는 NFC가 있으며 삼각대 소켓이 있어 삼각대에 레코더를 고정시키고 사용 할 수 있다.




측면을 살펴보면 좌측에는 외부마이크 단자가 있어 따로 마이크를 연결해 녹음 가능하며 외장 메모리 슬롯도 보인다. 우측에는 USB 슬라이더 커텍터, 볼륨버튼, 파워/홀드 스위치가 보인다. 하단에는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헤드폰 단자도 있다. 





16mm 스테레오 마이크는 세가지 모드로 녹음 가능한데 좌측부터 살펴보면 X-Y포지션으로 자연스럽고 깊이있는 사운드로 녹음되고 전방에 집중할 때는 줌 포지션의 가운데 모양으로 마이크를 설정하고, 넓은 공간을 입체적으로 녹음할 때는 와이드 스테레오 포지션으로 선택해서 녹음하면된다. 


X-Y포지션은 연주실, 콘서트장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줌포지션은 강연회나 세미나, 와이드 스테레오 포지션은 회의실이나 야외 등에서 사용하면 좋다.




요녀석은 충전 케이블인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바로 요거다.. 마이크로 5핀을 이용해 충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요 전용 충전케이블로 충전해야 한다고.... 내장된 USB 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충전되기 때문에 요 케이블은 딱히 사용할 일이 없을거 같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면서 아쉬운 가죽 파우치... 

일단 고급스러운 느낌의 재질과  ICD-SX2000와 핏감이 딱 맞아 아주 마음에 든다. 하지만 윈드스크린을 장착하면 수납이 안된다는사실... 그리고 핀마이크 같은걸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없다는 점..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다.. 

결국 윈드 스크린이나 핀마이크 등을 함께 가지고 다닐 파우치를 따로 하나 장만해야 할거 같다. 





USB슬라이더 레버를 밀면 사진처럼 USB가 나오는 형태라 컴퓨터에 직접 연결이 간편하다. 충전도 USB를 활용해 컴퓨터와 연결해두면 충전한다. 

충전 후 최대 녹음시간은 약 30시간이다.





전원을 켜고 날짜 설정과 언어 설정등을 마친뒤에 사용하면 되는데 글을 쓰고 있는 현재까지는 음성녹음 몇번 테스트해본 상태다.

뭐 나름 깔끔하게 녹음은 되는데 추후에 리뷰로 따로 다루도록 하겠다. 


스마트폰과 비교녹음, 카메라와 연결했을 경우... 외장 마이크활용 등 다양하게 체크해 보고 어떻게 사용할지도 고민해봐야 할거 같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윈드스크린.. 요녀석을 장착하면 바람소리를 조금 제거해준다는데 요거는 나중에 야외 녹음때 한번 사용해보고 비교해 봐야할거 같다.




 ICD-SX2000에 윈드스크린을 씌우니 진짜 무슨 마이크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ㅎㅎ 은근히 귀여운 모습이다. 






특가 때문에 정신없이 질러버린 보이스레코더.. 일단 아직은 이것저것 만져보고 세팅도 해보는 중인데 간단히 테스트 해봤을때는 나름 나쁘지 않은 느낌.. 

뭐 제대로 야외나 실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해보고 테스트 한 뒤 나만의 값도 찾아봐야 할거 같은데 제대로 사용하는데 익숙해지려면 제법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싶다.. 









천천히 차근차근 하나하나 익히면서 사용해보도록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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