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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제품리뷰

LG G7 개봉기 ~ 드디어 기변 ~^^


1년만에 다시 LG 스마트폰으로 돌아왔다. 

작년까지 G5를 사용하다 S9으로 기변한 뒤 일년만에 LG컴백이다. 


G7은 요즘 가장 핫 한 스마트폰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S9이 예상외로 전작과 큰 차이가 없이 나오면서 G7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사실 스펙으로 보면 G7도 딱히 좋을것도 없어 보이지만 음악에 특화된 장점 때문에 구입하게 되었다. 


예판 물건들이 오늘부터 수령가능한데 재빨리 수령 받고 촬영해서 오늘 포스팅한다.







박스는 검정색으로 되있으며  내가 고른 G7은 모로칸 블루 컬러로 세가지 색상중 가장 무난해 보여서 골랐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블루컬러를 선택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모로칸 블루와 라즈베리 로즈 중에 고민을 했는데 실물이 라즈베리 로즈가 그닥 이뻐 보이지 않아서 모로칸 블루로 정했다. 





봉인씰이 아직 뜯지 않은 상태.. 

미리 꺼내보기 전에 그대로 고이 집으로 들고와서 촬영부터 했다. 새 제품을 개봉하는 짜릿한 손맛을 카메라와 함께 했다. 






박스를 개봉하면 맨 먼저 액정을 닦을 수 있는 융이 먼저 보인다. 일반적으로 그냥 무난한 수준의 융이다. 

갤럭시에 들어있는 융이 좀 더 고급져 보이나??






융을 드러내면 그 아래에 G7의 모습이 보인다. 보호 비닐로 싸여있다. 간단한 특징이 적혀있는데 요즘 스마트폰들은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더이상 스펙 경쟁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최적화가 잘 되있고 카메라 성능과 음악에 대해 어느 정도만 받쳐주면 난 만족한다. 

지난 갤럭시 S9을 사용할 땐 벚꽃 에디션으로 화면이 붉게 나오는 색상으로 애먹었던 기억이 있다. 사진을 봐야 하는 입장에선 정말 난감했던.. ㅜㅜ

LG는 그렇지 않기를...






기기를 드러내면 그 아래 다른 구성품들이 들어있다. 패키징 구성은 삼성 제품들과 비슷하다. 다만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에 비해 LG는 무난한 수준으로 보인다.






모든 구성품을 꺼내봤다.. 음.. 충전 케이블이 화이트다..윽... 기기가 화이트 컬러도 없는데 왜 굳이 화이트로 했을까?? 그냥 검정이 더 무난하게 잘 어울릴꺼 같고 때도 덜 탈거 같은데 쌩뚱맞게 화이트다.. 이런거에서 뭔가 센스가 없어보인다... 


C타입 젠더와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는 젠더가 보이며 유심트레이를 분리할 수 있는 분리핀과 설명서 등이 들어 있다.





번들이어폰.. 

당연히 B&O 이어폰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 G7에서는 빠졌다고 한다.. 이런.. ㅜㅜ 

이번 G7은 B&O와 음 튜닝 작업도 같이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내가 사용하는 이어폰은 여러개가 있기 때문에 번들이어폰은 인증샷만 찍고 바로 다시 박스에 넣어 보관하는걸로...





이제 G7의 본체를 살펴보자. 액정 보호비닐로 싸여있어 저걸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아직 G7 액정보호 필름이 제대로 된게 안나와서 당분간은 필름없이 사용해야 할거 같다.. 



이런점에서 삼성에 비해 확실히 뒤쳐지는 느낌이다. 보통은 액보필름은 사은품으로 함께 제공해야 하는데 아직 제대로 된 보호필름이 준비가 안된채로 예판 물건을 판매하다니.. ㅡ,.ㅡ;





이런 저런 맘에 안드는 구석이 많은 G7.....그래도 LG를 택했다. G5에서 모듈형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구입했다가 바로 접어버리는 LG에 분노하고 짜증스러웠지만 요즘 삼성이 하는 행태를 보니 그것도 맘에 안들어 이번엔 LG를 택했다. 


사실 두대의 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8과 G7... 각 한대씩 구매했지만 말이다..





모서리는 라운딩 처리가 되있으며 그립감은 상당히 맘에 든다. 갤럭시 S8대비 크기는 좀 더 커졌는데 그립감은 나쁘지 않다. 무게감도 나쁘지 않고 색상은 그냥저냥 무난하다. 

그래도 디자인은 확실히 갤럭시 S8이 더 이쁘게 빠진거 같다. 


S9을 구매하려다 기존 S8대비 딱히 달라진점이 없어 이걸 선택한 측면도 있는데 같이 비교해보면 디자인은 엣지 디자인이 더 이쁘긴하다.





좌측에는 버튼이 세개다. 볼륨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있다. 갤럭시에서 빅스비 버튼에 해당하는 녀석이라고 보면 된다. 

아직 빅스비 보다 LG인공지능이 부족한건지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으로 기본 설정해뒀다. 





우측에는 전원버튼이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전원버튼은 후면 지문버튼으로 그냥 그대로 해도 될거 같은데 굳이 다시 전원버튼을 넣은 이유를 잘 모르겠다. 

화면 노크를 통해 화면을 OFF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원버튼은 굳이 없어도 될거 같은데... 음...





하단에는 충전단자와 3.5mm 이어폰 단자를 확인할 수 있다. 

뭐 딱히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달라질건 없는 디자인이다.





얼마전에 구입한.. 아직 개봉기도 안올린 갤럭시 노트 S8과의 비교 사진이다. 노트가 더 큼직하지만 실제 그냥 들고 다녔을 땐 크기 차이는 크게 못느끼겠다. 모양도 색깔도 비슷해보인다. 근데 빛을 받으면 G7쪽 색깔이 좀 더 이뻐보이는거 같다. 





후면의 모습에서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과연 두 녀석의 카메라중 어느 녀석이 더 좋을지... 앞으로 사용하면서 직접 체험해 보는걸로 ~ 




이제 막 개봉한 상태라 따로 사용해보지는 못했고 어플들을 다시 설치하고 복구하는 중인데 일단.. 내가 원래 사용하던 런처와 호환성이 안좋다. 

오류가 발생하면서 폰이 미쳐날뛴다.. ㅜㅜ 

이게 어플의 문제인지 G7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몇년 째 손에 익은 런처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STF SHELL 런처를 사용중인데 현재 대략 난감한 상태다.. ㅜㅜ 







STF SHELL 런처는 현재 안드로이드 오레오와의 호환성도 약간의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 갤럭시에서도 살짝 불편하게 사용중이긴 한데 G7에서는 아예 사용조차 할 수 없다니... 일단.. 첫 개봉한 G7...이어폰도 그렇고 런처도 그렇고... 여러모로 애매해지는 상황이... ㅜㅜ 그래도 앞으로 2년간 열심히 사용하는걸로 ~ ^^






소니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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