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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 악세사리

마크로포커싱 레일슬라이더 두번째 구입 ~


호루스벤누 2Way 마크로포커싱 레일슬라이더.. HLP-2 모델을 구입했다. 

이번이 두번째 구입이다.. 사실 두번째 제품을 구입한지는 제법되었는데 포스팅은 오늘에서야... 


카메라 리뷰를 하다보니 카메라 액정을 촬영할일이 많아 두대의 카메라를 삼각대에 올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찾은 녀석이 바로 요녀석이다. 타입 HLP-1,2,3 세가지 모델이 있으며 길이가 각각 다르다. 


가격은 대충 2-3만원대로 저렴한 편인데 저렴한만큼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녀석이다. 하지만 딱히 대안을 못찾아서 애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포장은 간단하다. 투명플라스틱 케이스에 제품이 들어있고 그게 끝이다. 사이즈는 260*50mm로 무게는 0.29Kg이다. 메탈 소재로 되어있으며 요기에 카메라 두대를 올릴 수 있는데 나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두대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물려서 사용한다. 






언박싱을 하면 위와같은 모양의 레일 슬라이더가 나오는데 상단에는 1/4인치 삼각대 연결부가 있으며 양쪽에 1/4인치 사이즈의 카메라에 연결하는 나사가 두개 있다. 측면에는 조절 눈금이 있어 미세한 조정이 필요할 때 눈금에 맞춰서 조절 가능한데 저 조절 눈금이 허접한 접착제로 붙여둬서 좀 사용하다보면 그냥 쉽게 떨어져 버린다.. 뭐 한마디로 제대로 만든 물건 느낌은 아니다... 그냥 필요하니 써야하는 정도.. 







상판은 카메라를 마운트 했을때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고무 재질의 바닥으로 처리했다. 요것도 시간이 좀 지나면 들뜸현상이 아주 조금 일어난다.




그래도 한개 사서 대충 2년정도 사용했으니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편이긴 한데 실제 사용횟수는 20회도 안되는거 같은데 쉽게 망가져서 아쉽긴하다. 











측면에는 레일 조절 레버랑 위치고정 레버가 있다. 좌측에 보이는 작은 길이의 레버를 조이면 레일슬라이더가 고정이되고 우측 레버를 돌려주면 슬라이더가 움직인다. 두개의 레버로 왔다갔다 조절 가능하다.





하단에는 삼각대 플레이트에 장착할 수 있는 나사홈이 있다.





요게 가장 잘 망가지는 원인은 바로 카메라와 연결하는 나사부를 고정하는 저 클립? 같은 부분이 쉽게 분리되버린다는거다. 

카메라를 장착시키거나 분리시키기 위해 조임나사를 돌리면 저게 툭 하고 분리되어 저 클립 쪼가리가 바닥에 내뒹군다. 

너무 쉽게 잘 분리가되는 편이라 몇번이나 떨어져 나갔었는데 억지로 다시 껴서 사용하고 하다가 이번에는 두개다 떨어져 나가버렸다. 











자칫하면 카메라를 추락 시키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한번 빠진 저 클립은 다시 끼우기도 힘들어서 그냥 포기하는게 빠를 정도다.





카메라 두대를 연결해서 사용하기도하고 위 사진처럼 카메라 + 조명을 연결시키기도 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은 다양하다. 고정나사가 고장나버렸기 때문에 다른 슈어댑터 같은걸 이용해서 연결시킨 모습이다. 

일단 위급하게 고장나면 쓰려고 추가로 하나 더 사둔게 있기 때문에 이제 새거를 개봉해야 하는김에 요렇게 간단하게 후기를 남긴다. 




삼각대에 연결시킨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가격이 2만원 정도 더 비싸더라도 내구성이 좀 더 좋게 만들면 정말 사랑해줄 아이템인데 여러모로 허접한 내구성에 아쉬움이 많은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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