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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미러리스 렌즈소식 탐론 FE28-75 간단 소감 ~


이번 2018년 P&I에서 가장 핫 했던 제품중에 하나가 바로 탐론 28-75가 아닐까 싶다. 

요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약진이 모든 카메라 유저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발표한 A7M3가 예판 완판뿐 아니라 서버 마비의 돌풍을 일으키면서 소니 미러리스 강세는 아주 강력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러한 추세에 발맞춰 서드파티 렌즈 회사들에서 다양한 서드파티 렌즈들을 내놓고 있는데 대표적인 서드파티 회사인 탐론에서 드디어 소니 FE마운트 표준줌 렌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 첫주자로 이빨치료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28-75mm F2.8 렌즈의 발표다.



기존 28-75와 다르게 소니 미러리스 FE전용 설계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2018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실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소니 A9에 마운트한 모습이다. 일단 렌즈는 정식 제품이 아닌 베타 버전으로 메모리카드를 끼워서 촬영해 볼 수 없고 메모리 없이 간단히 촬영하고 AF성능정도를 테스트 해볼 수 있었다. 

일단 크기는 상당히 맘에 드는 사이즈로 나와 금계륵의 무게와 크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인기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실제 판매 가격은 관계자의 말을 빌면 실제 판매가는 90만원선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했다. 

아마 당장 출시와 함께 실제 판매가가 90이면 아주 착한 가격일것으로 보이는데 예판 할인이벤트를 통해 저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면 아주 좋을거 같은데 실제 가격은 기다려봐야 할거 같은데 출시가는 대충 120이하 선으로 맞춰지지 않을까 예상해볼 수 있다. 예판때 실제 90만원대로 구매자들이 받아볼 수 있게 책정한다면 가격책정에서는 괜찮은 포지션으로 보인다.






요즘 줌렌즈들의 대부분이 렌즈 코가 나오는 형태를 띠는데 탐론 28-75도 렌즈 코가 나오는 형태다. 

뭐 딱히 길게 나오는 형태는 아니라 괜찮아 보인다. 크기도 무게도 일단 합격.. 디자인은 뭔가 좀 아쉬운 느낌... 최소초점 거리가 가까워서 일상 스냅에서 근거리 촬영을 즐기는 분들에겐 아주 좋을거 같다. 광각 구간에서 19센티 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고 최대망원인 75mm에서는 39센티의 최소 초점거리를 가져 촬영배율이 1:2.9다.


광각에서 최소 초점거리는 가깝지만 실제 촬영배율은 24-105G(0.31배) 보다 조금 아쉬운 수준으로 보면 될거 같다. 가격으로는 24-70GM과 경쟁할 제품은 아닐꺼 같고 아마 24-105G와 엄청난 고민을 하게 될 렌즈가 아닐까 싶다. 



다른건 확인할 수 없었고 AF테스트를 진행해봤을때는 개인적으론 좀 느린 느낌이다. 현재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3세대 바디들에서는 AF성능이 대거 상승해 그동안 답답한 느낌의 AF에서 완전 벗어난 느낌인데 요녀석은 1세대 AF 느낌이 좀 들었다. 

물론 이날 만져본 렌즈가 최종 펌웨어가 아닌 베타 버전임을 감안했을때 추후 출시될때는 더 보완되어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이대로 나온다면 분명 아쉬움이 많지 않을까싶다.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고 하는 후기들도 많기에 AF가 조금만 더 보완해서 나와준다면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표준줌에서 가장 인기있는 렌즈로 한자리 차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촬영 : 소니 A9

촬영 렌즈 : SEL85G14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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