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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화곡역 맛집.. 자연과 함께한 칼국수 여기 맛있음 ~








오랜만에 와이프와 영화 한편 보고 저녁이나 먹고 들어가기 위해 찾았다. 

자연과 함께한 칼국수...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맛이 괜찮아서 다시 찾은 집이다.





겨울이라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칼국수나 수제비를 먹기위해 찾았는데 난 갑자기 밥이 먹고 싶어져 비빔밥을 주문하기로.. ㅎㅎ 그리고 바지락 무침과 수제비 하나를 더 주문했다. 

분명히 가볍게 밥 먹고 들어가자고 찾은 집인데 뭔가 푸짐해진 분위기다. ㅎㅎ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김치가 아주 맛있다. 젓갈김치인데 요거 맛이 아주 좋아서 손이 자꾸 간다. 은근히 매콤한데 손이 자꾸 가는..





엄청난 비쥬얼을 자랑하며 등장한 바지락 무침.. 요거 생각했던거 보다 살짝 맵다. 첨엔 매운지 모르고 그냥 주섬주섬 먹어댔는데 알고보니 매웠다는거.. 다먹고 나갈때쯤 입에 불이나서 자리를 못일어나고 계속 물 마시고 조개탕 마시며 입을 식히고 나갔다. 






새콤하면서 매콤했던 요녀석은 오이와 바지락, 그리고 낙지도 들어가 있었다. 음.. 바지락 무침에 낙지도 들어가던가? 암튼 난 낙지를 좋아하는 1인이라 낙지는 대환영이다 ^^










비빔밥을 주문하면서 국물 있는걸 시킬껄 그랬나? 살짝 후회를 하기도 했는데 요렇게 큼지막한 국물이 함께 나왔다. 조개를 넣고 끓인건데 국물이 시원한게 굳이다 ~ 

조개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소주한잔 곁들이면 아주 좋을거 같았지만 요즘 몸이 많이 무거워서 오늘은 소주를 패스하는걸로 ~ 






색색이 이쁘게 고명이 놓여진 비빔밥.. 예쁘게 잘 차려져서 등장했다. 고추장은 테이블 위에 따로 놓여져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을 정도로 고추장을 넣어서 슥 비벼주면 된다. 






요렇게 잘 비벼서 한입 먹어주고 나서 조개탕 한수저 뜨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ㅎㅎ 

오랜만에 찾은 칼국수 집인데 역시 맛있다. ㅎㅎㅎ 






앞접시가 따로 나오기 때문에 바지락 무침에 함께 나온 조개탕을 요렇게 덜어서 먹으면 된다. 조개도 시원하고 신선해 보인다. 국물도 개운한게 비빔밥과 조합이 딱 좋다. 

수제비나 칼국수를 주문하면 작은 보리밥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에피타이저로 밥을 먹고 수제비를 먹어주면되고 비빔밥을 주문하니 호박죽이 함께 나왔다. 그래서 호박죽으로 입맛을 살짝 다셔주고 그담에 비빔밥을 폭풍흡입 ~^ ^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이 맛이 괜찮고 깔끔하고 양도 푸짐하다. 거기다 가격도 착하다는거.. 

이렇게 세개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22000원.. 음.. 비빔밥과 수제비가 6천원씩이었던거 같다. 






이번엔 마지막으로 등장한 수제비.. 

수제비가 녹색이다.. 시금치인가로 색을 낸거라고 하는데 음.. 일단 녹색은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별로인데.. 왠지 건강해 보이는 느낌은 있다. ㅎㅎ

수제비는 살짝 맛만봤는데 요것도 맛 괜찮다.





맛있어서 그랬는지.. 정말 엄청 급하게 후다닥 모두 해치우고 나왔다. 식사를 마치는데 한시간도 안걸린듯.. 뭐가 그리 급했는지 정말 먹는데만 집중하고 나온듯.. 

오랜만에 찾은 칼국수집.. 요기 화곡역 맛집으로 인정 !





소니 A7R3

녹턴 35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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