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블루투스 스피커 바이저롬 ~

동대문 DDP를 찾았다. 낮부터 출사를 위해 길을 나섰는데 이날은 블루투스 스피커인 바이저롬을 챙겨나간 날이다.

진공관을 탑재한 스피커로 전원을 넣으면 불빛이 들어오는 아주 매력적인 녀석이다. 친한 지인이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고해서 요녀석을 챙겨들고 출사길에 나선셈이다.

일단 커피를 주문하고 워크맨에 연결시켜 스피커에 전원 온 ~^ ^

아무래도 카페다보니 소리를 크게 키우기는 좀 그렇고 조용하게 소릴 키고 들어보는걸로..

상단에 금색으로 톡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전원 버튼이다. 꾸욱.. 눌러주면 전원이 켜지고 좌우로 돌리면 볼륨조절이 가능하다.

한번 눌러서 돌리면 조명의 밝기 조절도 가능한데 붉게 빛나는 불빛이 참 이쁜 녀석이다.

상단의 그릴은 항공기 엔진같이 생겨서 뭔가 멋스러움을 더해주는데 소리도 참 좋은녀석이다.

조용한 실내에서 들으면 편안하고 따뜻한 소리가 울려퍼지는데 요즘 매일 집에서 이녀석으로 소리를 즐기는 중이다.

물론 2주간 사용하고 반납해야 하는 아픔이 있어 곧 작별을 해야하는데 소리도 정말 맘에 들고 디자인도 참 맘에 드는 녀석이다.

상단부분에 트위터가 있어 고음을 담당하고 하단에는 우퍼가있다. 그래서 높낮이에 따라 소리가 좀 다른데 뭐 소리를 들을때 위아래에서 듣진 않으니 크게 상관은 없을거 같다.

진공관 스피커의 불빛을 담아봤다. 불빛을 좀 줄이면 푸른색 불빛이 들어오고 무드등을 더 밝게 하면 붉은색 등이 들어온다.

요거 불빛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주는 녀석이다.

편안하고 따뜻한 소리를 들려주는데 멀티 페어링도 지원해 두대에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 가능하고 핸즈프리도 지원해 요녀석으로 통화도 가능하다. ㅎㅎㅎ 정말 세상 참 좋아진듯.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커피와 함께한 바이저롬 블루투스 스피커..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

소니 a7riii

2470GM

감성사진 yoll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