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짐벌 스무스 Q 구입

스마트폰용 짐벌을 구입했다.

맘같아서는 미러리스카메라에 쓸 짐벌을 사고 싶었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크기와 무게, 젤 중요한건 과연 내가 짐벌을 얼마나 자주 활용할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가볍게 스마트폰 용을 먼저 구입했다.

지윤택의 Smooth-Q라는 녀석이다.
해외 직구로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할수 있고 국내에서 사면 좀 더 비싼 대신에 as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가격이 19만원 정도 ,해외직구는 10만원 초반에 구입 가능한 모양이다.

곧 후속 모델도 나온다고 하는데 지인이 쓰던 짐벌을 내가 가진 렌즈 하나와 물물교환 형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짐벌은 아직 한번도 안써봤기 때문에 과연 내가 얼마나 잘 사용할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으나 일단 구입해봐야 사용할지 아닐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구입해 보는걸로 결정한 셈이다.

박스를 열면 무슨 바이올린 케이스 같은게 들어있고 그 내부에 요렇게 짐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스무스 Q 는 4세대 스마트폰 짐벌로 12시간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가로와 세로 촬영을 지원하며 대형 스마트폰도 거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직 세로로 거치는 안시켜봤는데 세로로 촬영할 일이 얼마나 있을런진 모르겠다.

짐벌을 케이스에서 꺼낸 모습이다.
한손으로 들고 다니면서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란걸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다.

무게가 450 그램인데 스마트폰을 거치하는거라 실제 스마트폰을 거치해도 크게 무겁게 느껴지진 않는다. 다만 장시간 촬영시에는 조금 부담스러울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아직 짐벌을 이용한 야외 촬영은 못해봤고 실내에서 간단하게 테스트만 해본 상태에서는 나름 감당할 수 있을만한 무게감으로 느껴졌다.

그립부분은 나름 불편하지 않고 손에 잘 쥐어지는 느낌이다. 각종 조작 버튼들이 있는데 스마트폰용 앱을 이용할때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립의 하단부에는 삼각대나 모노포드와 연결할 수 있도록 돼있으며 마이크로 5핀을 이용한 충전 단자도 보인다.

짐벌을 이용해서 스마트폰도 충전할 수 있는데 5V/2000mA의 성능을 가진다.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시간 좀 더 걸리며 적재 중량은 75-200g 이라 한다.

짐벌은 첨 구매해 보는거라 마감 상태가 좋은지 어떤지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가격대비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요런 모양이된다.
짐벌 컨트롤러를 이용해 위,아래,좌우로 각도를 조정 가능하며 자연스럽게 이런 각도를 움직이려면 약간의 숙련이 필요해 보인다.

그냥 쑥 밀면 움직이는 속도가 너무 빨라 실제 영상에서는 어지러워 보일거 같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할거 같다.

전원 버튼을 2-3초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따로 크게 작동시켜야 할건 없는거 같다.
어플을 이용하면 줌인 줌아웃 촬영도 가능하다는데 일단 어플이 어버버버 거린다.
뭔가 툭툭 끊기는 느낌도 있고 매끄럽지 못하다.

줌인은 자연스럽게 줌인이 되는게 아니라 툭툭 끊기면서 확대되는 느낌이다.
일단 어플 사용은 추후에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짐벌을 이용한 촬영을 자연스럽게 만드는거 부터 해야 할거 같다.

스무스 Q 는 6인치 스마트폰 까지 따로 무게추 없이 사용가능하다고 하는게 큰 장점 중 하나라고 하는데 암튼 나쁘지 않은 녀석으로 고른거 같다.
이전 모델들은 큰 스마트폰을 장착하려면 무게추를 따로 달아야 했다고 한다.

일단 난 요녀석에게 갤럭시 s8을 물려서 사용할 계획인데 조만간 행사가 있을때 한번 가지고 가서 테스트를 해봐야겠다.

카메라 장비에 짐벌까지 .. 앞으로 출사나 행사 방문때 큼지막한 짐 하나가 추가 된 느낌이다.

소니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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