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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FOOD,CAFE

집에서 간편하게 먹은 돼지 곱창 ~









집에서 먹는 곱창~


집에서 가끔 곱창이 생각날 때가 있다. 그것도 매콤한 곱창이.. 늦은 시간 집에서 곱창 혹은 막창 등이 생각나면 정말 대책이 없는데 그럴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녀석들이 있다. 

요즘은 즉석 요리 상품들이 아주 잘 나오는 편이라 가끔 즉석요리들을 이용하곤 하는데 오늘은 곱창이다. ~ ^^






청정원 안주야 왕십리포차 스타일 통마늘 곱창

무슨 이름이 이렇게 길까.. 왕십리 포차 스타일의 곱창이라고 한다. 그것도 통마늘이 들어간. ㅎㅎㅎ 

예전에 홈플러스에서 판매한 막창을 먹은적이 있는데 아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어디 제품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후라이팬에 올려서 조금 볶아주면 정말 맛있는 막창이 만들어졌었는데 와이프에게 그 막창을 종종 사다 놓으라고 그렇게 말을 했지만 그걸 조리 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불편했다고 한다. 


후라이팬에 볶는 동안 양념이 튀어 올라 가스렌즈 주변이 지저분해 진다는거.. 그래서 절대 사다 놓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그 대용으로 와이프가 구매해둔 녀석이 바로 요녀석이다. 

전자렌지에 바로 돌려서 먹을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욘석으로 구입했다는데 일단 청정원 제품이고 휘슬링 쿡이라는 글씨가 딱 보인다. 







제품 뒷면에는 통마늘 곱창에 대한 이런 저런 설명들이 보인다. 

총 330Kcal이며 후라이팬에 볶아서 먹어도 되고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어도 된다. 돼지 곱창이며 국내산을 사용했으며 통마늘은 중국산이 들어가 있다. 

곱창은 자고로 국내산을 먹어줘야 .. ㅋ






박스를 열어보면 오묘하게 생긴 녀석이 등장한다. 

제법 그럴듯해 보이는 용기가 보이고 그위로 랩 같은걸로 아주 단단하게 밀폐되어 있다. 

그위에 주의가 보이는 스티커가 보이는데 절대 저 스티커를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전자렌지에 돌리라는 문구가 딱 보인다. 







조리중에 부풀어 오를 수 있는데 정상적인 현상이니 놀라지 말고 요리가 완성되면 휘파람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헐.. 신기하다. 그래서 휘슬링 쿡이라는 말을 전면 박스에 써놓은거 같다. 

몇분 조링해야 하는지 이런게 어려운 사람에겐 참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다. 자잘한 글씨를 잘 보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대충 전자렌지에 넣고 휘파람 소리가 들리면 끄면 되니 참 편리해진 세상이다. 암튼 완전 신기해 하며 과연 어떤 휘파람 소리가 들릴지 살짝 기대?도 하면서 일단 전자렌지에 넣어보기로 했다. 







요건 스티커에 붙어있는 문구를 확대해서 담아본 한컷 ~ ^^







실제 전자렌지에 대략 2분정도 돌리니 휘파람 소리나는 주전자에서나는 그런 휘휘..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완전 신기하다. ㅎㅎㅎ 

아무튼 전자렌지에서 꺼내고 그위로 비닐을 제거한 뒤 담아본 모습이다. 

제법 국물이 많은 돼지곱창이다. 일단 딱 봐도 매콤함이 시각적으로 딱 느껴지는데 실제 맛을 봐도 제법 매콤한 편이다. 

그냥 곱창만 먹기에는 좀 부담스럽다. 술안주로 먹거나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적당한거 같았다. 







곱창의 디테일 컷 한장 ~ ^^

야들야들해 보이는 곱창을 입속에 투하하기 전에 한장 찍어봤다. 

첨에는 살짝 그 특유의 돼지 노린내 같은게 좀 난다. 

첨에 한입 딱 먹고 어?? 하고 그 냄새 때문에 .. 음.. 역시 냄새를 못잡았네 하며 아쉬움이 느껴졌다. 

헌데 계속 몇점 집어먹다보니 양념이 강해서 인지 매운맛이 강해서인지 그 특유의 노린내는 느껴지지 않았다. 뭐 원래 그런거에 그리 민감한 편은 아닌지라 그럴수도 있으나 어쨋던 딱히 냄새가 많이 올라오는편은 아니었고 계속 먹다보니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그런 냄새에 예민한 분들은 요걸 먹어야 할지 한번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곱창의 단면쪽을 살펴봤다. 양념이 쏙 배어있는 모습.. 

매운걸 곧잘 먹는 본인인데도 제법 매콤하다. 절대 요 곱창만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듯.. 

소주한잔이 간절히 생각났지만 이날은 배가 너무 고파서 밥 반찬으로 먹은거라 그냥 밥에 돼지곱창으로 야식을 해결했던 날이다.






엄청난 허기에 허겁지겁 먹다가 보니 발견한 요녀석.. 

바로 통마늘이다. ㅎㅎㅎ 진짜 통마늘이 들어가 있다. ㅋ 마늘은 양념에 덜 배어진 느낌이라 그냥 저냥 그런 느낌.. 딱히 마늘이 맛난편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론 청정원 통마늘 곱창 요녀석 보다 지난번에 먹었던 그 막창이 내입엔 좀 더 맞는편이다. 살짝 바삭하면서 매콤했던 그거..이름을 모르겠다. ㅜㅜ 

와이프에게 다시한번 그거 사다 두라고 얘길하고 담에 먹을땐 꼭 사진으로 남겨서 후기를 남겨둬야 할듯.. 


어쨋던 심야에 급 땡기던 곱창...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매콤한 양념이 제법 괜찮았으며 냄새는 조금 나는 편이었지만 크게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던.. 

가끔 한번씩 생각날때 애용하게 될거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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