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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홍대 참치 박사 세번째 방문 ~^^






오랜만에 참치박사를 찾았다. 

대략 몇달만인지 모르겠다. 


친구녀석이 자주가는 단골집인데 오늘 참치가 심하게 당긴다고해서 오랜만에 찾은 참치박사다. 


홍대쪽에는 참치를 괜찮게 먹을 수 있는곳을 잘 모르는데 요기는 벌써 세번째 방문인듯.. 




뭐 방송도 탔다는 홍보판이 눈에 딱 들어온다. 






주차는 가능하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고 한다. 

친구녀석은 늘 예약을 하고 가는편.. 

보통은 38000원 짜리를 먹는데 가끔 좀 더 비싼걸 먹기도 한다. 


오늘은 그냥 38000원짜리로.. 


친구녀석이 단골이라 요거 시키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급으로 나온다고 자랑에 자랑을 한다. ㅎㅎㅎ 

어디든 단골이 좋은게 이런게 아닐까 싶다. 







창가쪽에 자릴 잡고 먼저 기본세팅.. 

난 예약시간 보다 대략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지만 친구녀석이 늦은 관계로 조금 늦게 들어갔다. 






참치 다다끼?? 

아마도 맞는듯? ㅎㅎㅎ 

사실 참치는 가끔 먹는 편이지만 정확한 부위나 그런건 잘 모른다. 

그냥 먹어보고 맛있네 ? 하면 맛있는거고 내입에 별로면 별로인거다..ㅎ ㅎㅎ 


요기 참치박사는 가격대비 제법 괜찮은 편이다. 

같은 가격으로 이정도 먹을만한데는 아직 못본듯.. 


예전에 강서구청에서 한번 더 비싼걸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XXX같은 참치가 나와서 욕나올뻔 했던기억이... ㅜㅜ 

두번다시 거기는 안간다. ㅜㅜ 











대충 기본으로 나오는 상차림의 종류다 ~ ^^

뭔가 푸짐하게 나오는데 요걸 미리 맛나게 다 먹을필요는 없다. ㅋㅋ

참치를 많이 먹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ㅋ 


무한리필? 이기 때문에 참치를 많이 먹는게 좋은데 실제 두번 혹은 많아야 세번 정도 먹으면 더이상은 먹기 힘들다.. ㅎㅎㅎ






드디어 첫 접시가 나왔다. 

크.. 비쥬얼 좋다. 

생와사비가 올려져 있고 내장젓갈도 보인다.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지만 필요하면 더 주기 때문에 충분하다. ~ 

한번에 너무 많이 주면 질려서 다 먹지도 못하는.. ㅋ 





참치의 디테일 사진들 ~ ^ ^









금가루가 솔솔 뿌려져있다. ㅎㅎㅎ 

군침돌게 생긴 녀석들이다 ~ ^^








개인적으로 참치는 흰살 부위보다 확실히 붉은살 부위가 좋다. 

뭐 자세히 잘 모르지만 흰살 부위 많이주는곳은 싫다. ㅜㅜ 


흰살은 조금만 주고 붉은살 많이 주는 곳이 좋음 ~ ㅋ 

흰살은 너무 기름지고 느끼해서 금새 질려버린다. ㅜㅜ 















드디어 참치를 시식해야 할 타임 ~ ^^

먼저 한점 집어들고 인증샷 찰칵 ~^^






예전 참치를 잘 먹을지 모를때는 김에 싸서 먹곤 했는데 그건 질 좋지 않은 참치를 먹을때 먹는 방법이란다. 

참치에서 나는 냄새도 잡아주고 해서 그렇게 먹는다고 하는데 요즘은 냉동 냉장기술도 좋고 해동기술도 좋아서 굳이 그렇게 먹을필요는 없다고 한다. 





와사비를 참치에 살살 발라서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된다 ~ ^^

바로 요렇게 ~




중간에 등장한 참치초밥 ~ ^^

요건 그냥 맛만 보고 패스.. 

오늘은 오로지 참치다 참치 ㅋㅋㅋ 







한점 한점 먹을때마다 요렇게 사진으로 남겨봤다. 

평소같은면 사진을 많이 찍지 않고 그냥 먹기 바쁜데 늘 사진이 모지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 오늘은 사진을 잔뜩 찍었다. 

그랬더니 사진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사태가.. ㅜㅜ 









이번에는 무순을 올려서 한입 먹어본다 ~ 

살짝 맵다는 느낌이 든다.. 음.. 무순이 맵다.. 

좀 더 순했으면 하는 바램이.. 





금가루 뿌려진 비쥬얼이 눈에 딱 들어온다.. 

근데 금가루는 왜 뿌릴까? ㅎㅎㅎ 고급져 보이라고 그러는거 같은데.. 정확한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ㅋ 






참치 조림도 등장했다. 

짭쪼름 한것이 요것도 손이 자꾸 간다. 





이번에는 두번째 접시.. 

가운데 있는 배꼽살이 눈에 딱 들어온다. 

사실 난 저게 먼지도 몰랐는데 친구녀석이 알려줘서 알게된... 







요 배꼽살.. 차돌박이 먹는 느낌이 드는 녀석이다. ㅎㅎㅎ 

뭔가 야들야들 하면서 뒤로가면서 살짝 쫄깃한 느낌이 있다. 








평소같은면 세번째 접시까지 먹는편인데 오늘은 두번째까지로 만족하는걸로 ~ ^^

너무 많이 먹으면 탈난다.. ㅋㅋㅋ 그래서 부담가지 않는 정도에서 끝 ~ ^^





욘석은 눈물주.. 

눈물주가 좀 진득하고 걸죽해서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뭔가를 섞어서 만든거라고 한다. 

살짝 달달하니 술 못마시는 사람도 잘 마실 수 있고 걸죽한 그 느낌도 없어서 술술 넘어가는 녀석이다. ㅎㅎㅎ 







요녀석은 해물누룽지탕이다. 

정말 별게 다나온다.. ㅎㅎ 살짝 매콤함도 있고 맛은 무난한편 ~ 

가끔 참치가 생각날땐 참치박사 가격대비 괜찮은듯 ~ 






마무리는 튀김과 알밥으로 마무리했다. 

알밥 대신에 마끼를 시켜도 되고 선택이다 ~ 

개인적으로 알밥을 좋아 하는데 밥 양이 많아서 좀 남겼따. ㅜㅜ 

배가 불러도 너무 불러서 도저히 다 먹을수가 없었던 하루.. 





오랜만에 찾은 참치집이라 그런지 상당히 맛나게 먹어치운듯.. 

개인적으론 좀 더 고급진 그런 참치집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뭐 직장인 주머니 사정이 다 거기서 거기다 보니 요정도에서 만족을 ~ ^^

일단 가격대비 이정도면 굉장히 괜찮은게 아닌가싶다. 







소니 A9

SEL16-35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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