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여의도를 찾았다.
지인들과 함께 가볍게 한잔을 하기 위해 맛난곳을 찾다가 지인이 자주 간다는 맛집으로 안내 받았다.
대략 한여름쯤이라 말복이 가까웠던 날.. 몸 보신을 할겸 닭도리탕을 잘 한다는 집으로 갔다.
아파트 상가 같은곳에 있는 영원식당..
허름해보이는 분위기에 그냥 일반 식당 같은 모습이다. 메뉴판을 보면 수제비, 감자전, 닭도리탕 등이 있다.
일단 우리는 닭도리탕과 파전 하나를 주문했다.
파전에 빠질 수 없는게 막걸리기 때문에 막걸리도 한잔 준비하고.. 기본 상차림은 아래와 같다.
뭐 특별한 상차림은 없고 김치와 깍두기 ~ ^^
내부는 일반 가정집 같은 분위기의 내부다. 테이블은 개수가 적고 방에 앉아서 먹는 스타일..
요거요거 김치가 은근히 맛났던...
먼저 등장한 파전... 크.. 파전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다. 개인적으로 파전 , 해물전.. 이런거 즐기지 않는편이라 자주 먹지 않는데 정말 간만에 파전에 막걸리 조합이다.
너무 바삭하지도 않고 너무 무르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
뭐 그닥 즐기는 음식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파전은 패스... 맛은 괜찮았다.. 다만 내가 파전은 그냥저냥.. ㅜㅜ
다음은 수제비..
요거 주문을 한건지 서비스로 한그릇 나온건지 잘 모르겠다. 지인들이 주문한 통에 뭘 시켰는지 어쨌는지..
요거 맛있다. 아주 굳이다.. 국물맛도 좋다... 한입 뜨고 어?? 하고 눈이 동그래졌다.
지인의 말로는 여기가 수제비 전문이란다.. ㄷㄷㄷㄷ 어쩐지... 맛이... ㅎㅎㅎ
아무튼 요거 굳이다.. 밥 먹으러 여기 오고싶은.. 생각이 들정도... 수제비를 사랑하는 1인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ㅋ
드디어 등장한 닭도리탕.
비쥬얼을 보면 아주 맵거나 그리 보이진 않는다. 실제 맛도 많이 맵거나 하지 않고 먹기 적당하다.
그냥 닭도리탕이 그러려니 했는데... 어라.. 닭이 엄청 탱글탱글 쫄깃하다..
소니 RX100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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