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비 실시간 네비게이션 어플 탄생 !

새로운 네비게이션 어플 원내비(ONE NAVI)출시

7월 20일 KT와 LG유플러스 양사가 통합한 네비게인션 앱인 원내비를 출시했다. 

3대 통신사중 두군데서 합작해서 만든 네비어플로 현재 네비강자인 T맵에 대항마로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U+ 네비를 대체할 원내비는 아이나비 맵을 탑재하고 유플러스와 KT 유저 2,800만명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정보를 취합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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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비 다운로드 및 설치하기

자 이제 본격적으로 원내비를 다운로드 해서 실제 사용을 해보자 . 원내비 어플은 다음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원내비 다운로드 바로가기

원내비를 다운로드 하면 아래와 같은 앱권한 설정에 대한 대화창이 나온다. 

대부분 허용을 선택해주고 패스하면 된다.

원내비를 설치한 후에 다른앱 위에 네비앱이 표시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권한을 허용해주고 서비스 이용약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원하는 부분에 체크를 해주면 되는데 선택메뉴는 알아서 선택할지 말지 결정하면 된다.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나면 잠시 초기 데이터를 다운로드 하고 바로 네비게이션 어플을 사용할 수 있게된다.

원내비 어플의 로그인은 구글계정이나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 한국인이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만한 계정 모두로 로그인이 가능하니 접근성이 참 좋다. 로그인이 되고나면 즐겨찾기 동기화가 시작되는데 여러대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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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비 주요기능 소개 

주요 기능으로는 주행중 복잡한 분기점을 쉽게 알수 있는 리얼맵, 랜드마크 기준의 길안내로 듣기만해도 헷갈림 없이 길안내가 가능한 보이스턴, 출발지 기준 5km 내 해안도로가 있을시 해당 도로를 경유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테마도로, 목적지까지 출발시간에 따른 도착예정 시간과 도착시간에 따른 출발 예정 시간을 예측해서 알려주는 타임머신 기능이 있다. 

랜드마크 중심의 길안내로 초행길 운전이 편해지도록 해놨는데 전방 100미터 앞에서 우회전 입니다가 아니라... 전방에 유플러스 스퀘어가 보이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입니다 라는 형식으로 안내가 되어 초행길이나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네비로 자리 잡을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마이메뉴를 통해 차량정보, 유류정보 등을 저장해두고 연비 및 안전운행 기록을 살펴볼 수 있으며 CCTV 화면을 통해 구간별 교통상황도 확인 가능하다.  

모의주행.

내가 갈 목적지를 미리 어떻게 갈지 모의주행을 해볼 수 있다. 도착지를 입력한 뒤 경로선택 화면에서 상세경로를 선택후 우측 상단에 있는 모의주행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모의주행시 컨트롤 버튼으로 재생/일시중지/이전/다음구간이동, 운행속도 조정 등이 가능하다. 

교통정보 /CCTV 확인하기

전국 고속도로 및 주요 도로에 대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내가 자주 가는 구간을 관심구간으로 설정해 바로 확인도 가능하며 현재 CCTV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막히는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타임머신 기능

원내비의 타임머신 기능은 출발지와 목적지에 실제 도착할 시간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두면 날짜별 시간별로 걸리는 시간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으며 알림예약으로 지정해 둘 수도 있다. 며칠뒤 이동해야 할 상황에 대한 도로 정보를 예측해서 걸리는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인데 유플러스와 KT사용자를 기반으로 빅데이터가 쌓이게 된다면 더욱 더 예측이 정확해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블랙박스 기능

앱 설치시에 카메라 권한 설정을 승인한 후 카메라와 마이크 등에 대한 접근성도 확인해줘야 블랙박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블랙박스 녹화시 음성을 포함할지 말지 결정이 가능하며 내장 메모리에 저장할지 외장 메모리에 저장할지 몇분간 저장할지 혹은 몇기가 저장할지를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은 블랙박스 보관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녹화를 해봤을때 영상과 음성 둘다 녹화가 되었다.

빠른목적지 리스트.

원내비앱을 실행하면 하단에 빠른목적지 리스트가 나온다. 이전에 방문한 최근 목적지가 소개되며 방문횟수가 높은 3곳은 자주 가는 장소로 리스트 상단에 방문횟수와 함께 표시된다. 빠른목적지 리스트 목록을 드래그 해서 위로 올리면 더많은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접근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빠른 목적지 리스트와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내가 자주가는 장소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는데 복잡하지 않고 간결한 인터페이스로 초보자든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어있다.

원내비 실제 운행 해보기 

이제 네비게이션 어플을 실행해 실제 주행을 해봤다. 

옆에는 아틀란 차량용 네비게이션과 함께 테스트를 해봤다. 먼저 지인의 집을 목적지로 찍고 길찾기를 실행시켰다.

현재 출발시간이 10시 10분인데 길찾기를 누르면 도착예정 시간이 나온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감안해서 안내해 주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한 안내를 해주기를 바래본다.

자 이제  출발~~ 실제 운행하면서 운행정보에 따른 지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살펴봤다. 

일반 주행시에는 아래와 같이 큰 도로의 모습이 나온다. 지도의 주간 야간 모양은 자동으로 해뒀기 때문에 현재 지도의 모습은 야간모습이다. 

교차로에 진입하니 교차로 부분이 확대되면서 가는 방향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해준다. 운전을 하는동안 실제 남은 시간이 하단에 확인 가능하며 이 시간은 내가 달리는 속도나 교통 상황에 따라 좀더 단축되기도 늘어나기도 한다. 뭐 대부분의 실시간 네비 어플들도 대동소이 할것으로 보인다.

운행하다 재미난 맵의 모습을 발견했다. 고가로 진입해야 하는 순간에 아래와같이 화면이 두개로 나뉘면서 실제 도로상황과 같은 이미지가 위쪽 화면에 나온다. 어디로 가야할지 실제 도로 모습과 비슷하게 안내해주기 때문에 나같은 초보도 한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해놨다. 

요즘 지도들은 얼마나 더 사실적인 도로의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인데 이런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실제 도로의 모습이 좀 더 많은곳에서도 보여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중간에 목적지를 변경해서 홍대로 방향을 틀었다. 

초성검색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했고 명칭 및 주소검색으로도 쉽게 목적지가 검색되었다. 네비의 기본기능은 충분히 갖춰진것으로 보인다. 

실제 모바일 네비게이션은 카카오네비, KT네비앱, U+네비 , 아틀란 네비, T맵 등을 사용해봤다. 

대부분의 네비들이 장단점을 가지고 성격이 달랐지만 개인적으로는 티맵을 쓰다 김기사로 이동한 뒤 아틀란 네비를 사용중인데 조작성, 편의성이 좋고 실시간 교통정보도 잘 맞는 편이라 애용중이었는데 원내비도 조작성이나 인터페이스가 어렵지 않아 사용하기 쉬워보인다. 

이런분에게 추천을

기기를 다루기 힘들어하는 초보자들이나 복잡한 구성이 싫은 유저들이 이용할때 원내비는 아주 좋을거 같다. 사용인터페이스가 쉬워서 금새 적응해 사용중이며 실제 교통상황도 잘 맞는 편이라 차량용 네비가 없을때 자주 애용할거같다. U+고객은 데이터 완전 무료이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시에도 데이터 걱정없이 네비를 사용할 수 있다. 타임머신 기능이나 랜드마크 중심의 안내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거 같다 ~

마지막으로 즐겨찾기에 대한 설정도 잠시 살펴보자. 

실제 네비어플을 이용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폴더관리 부분인데 개인적으로 벌집 구조 폴더정리는 정말 힘들었다. ㅜㅜ 

즐겨찾기는 바로바로 추가하기 쉽게 되어있으며 새 라벨 추가를 이용해 폴더관리를 할 수 있으며 라벨별 컬러 지정도 가능했다. 

하나의 등록지점을 두개의 라벨에도 지정할 수 있도록 복수 지정도 쉽게 가능하게 한 부분은 상당히 맘에 들었다. 쉽고 편한 접근성이 좋은듯.. 

앞으로 자동차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네비게이션을 통해 축적된 지도정보, 운행 정보 등은 향후 빅데이터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러한 시점에서 모바일 네비앱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져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에 사용자들은 점점 좋아지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데 그중심에 원내비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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