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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홍대에서 문어치킨과 치맥을..





홍대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을 위해 어딜갈까 고민하다 눈에 띈곳... 문어치킨..

예전 벌써 2년은 된거 같은데... 강남역에서 문어치킨을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뒤로 문어치킨을 먹을수 있는데를 못찾아 맛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홍대에서 이런데를 발견했다.

망설이지 말고 일단 이곳으로 입장... ㅎㅎㅎ

예전엔 문어숙회 이런걸 팔던 가게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치킨집으로 전향한듯..



먼저 메뉴판.. 치킨이 있으며 문어치킨도 있고 문어튀김도 있다. 그외 기타 호프집에서 파는 기본안주들도 많다.

특별안주..비슷하게 문어숙회와 문어 삼합...이런것도 파는데 음.. 이런건 맛이 어떨지..







아무튼 우리는 문어튀김과 치킨이 같이 나오는 문어치킨을 주문했다. 그리고 생맥주도 당연히 함께..






먼저 등장한 생맥주..
정말 요즘같이 후덥지근한 날엔 시원한 생맥이 최고다...

가게는 제법 넓은편이었고 손님들도 많은편이다. 그래서 뭔가 시끌시끌 사람들의 열기가 느껴진다.

테이블이 너무 좁아서 불편하거나 그렇지 않고 편안하게 술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치킨의 소스로는 요렇게 네종류가 나온다. 머스타드 소스와.. 양념소스, 소금,, 그리고 무슨 맛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또한가지.. ㅎㅎ

생각보다 치킨이 나오는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홍대하면 대표적인 치킨집이 보드람과 벌떼치킨을 들 수 있는데 한동안 뜸하게 안간듯...

그리고 꼬꼬순이도 맛나기로 유명한데 요기 문어치킨은 어떨지 벌써 기대가. ㅋ











제법 시간이 지나고 나서 등장한 치킨..
캬.. 역시 치킨에 맥주는 사랑이다. 사랑..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치킨을 보자 그냥 침만...







요녀석은 문어튀김..
음.. 예전에 내가 먹었던 곳이랑은 좀 다르게 나온다.. 미리 어느정도 잘라져서 나오는데 가위랑 집게가 나와... 먹기 편한 크기로 더 잘라서 먹으면된다.





일단 문어다리 한점 잘라서 입으로 투척..
음....
예전에 먹었던 그런 입에서 샤르르 녹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문어가 살짝 질긴듯한 느낌이 있고 탱글탱글 촉촉한 느낌이 살짝 아쉽다.

튀김옷은 대체로 조금 두툼한편이라 내 스타일은 아닌듯..

어찌보면 옛날 통닭같은 느낌도 살짝 들고..
아무튼 살짝 느끼한 맛이 좀 많이 느껴지는 그런 튀김 느낌이다...






생각했던 맛보다는 달라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입에서 씹히는 요 문어맛... 몇년만에 먹는거라 그런지 아쉬운대로 먹을만 한듯..





후라이드 치킨은 오히려 나쁘지 않은 느낌..
일반적인 후라이드 수준은 되는거 같은데 뭔가 알수 없는 튀김에서의 느끼함이 역시나 좀 아쉽다. ㅎㅎ

그래도 간만에 먹어본 치맥.. 그리고 문어..
이래저래 조금 아쉽긴했지만 맛나게 먹고 일어났음...



위치는 홍대 전철역 8번출구에서 걷고싶은 거리쪽으로 들어와서 좌측으로 걸어가다보면 좌측 1층에 큼지막하게 보인다.

찾는것은 어렵지않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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