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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연남동 까사디노아...소문의 맛을 보고왔네요..

 

 

 

 

 

와이파이님이 월차를 내는 덕에 오랜만에 같이 쉬는날...

어디 나들이라도 나갈까 하다 하늘이 꾸물꾸물 좋지 않아 종일 집에서 빈둥거리다 해가 질때쯤 연남동 연트럴파크쪽으로 마실을 나갔다.

예전 이 골목 한바퀴 돌면서 봐둔 파스타 집이 있어 여길 가보기로 하고 찾아간 까사디노아...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다.

 

예약 없이 그냥 갔더니 자리가 없다.. ㄷㄷㄷ

그래서 웨이팅을 걸어놓고 잠시 주변 산책을 하고 나서야 입장이 가능했다.

 

산책하다 봐도 눈에 딱 띄는 가게 외관..

큼지막해 보이는 규모지만 실제 안에 들어가면 조금 좁다는 느낌...

 

 

 

 

대략 메뉴들이 요렇게 가게 앞에 붙어있다.

이태리음식을 잘 모르는 1인이라 뭐가 맛나고 어쩌고 이런거 잘 모른다.. 그냥 와이파이님이 좋아하기 때문에 먹을뿐.. ㅜㅜ

 

 

 

 

안으로 들어가서 담아본 실내 분위기..

분위기는 나쁘지 않고 뭔가 활기차 보이는 느낌. 괜찮다.

후기들을 보면 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후기가 너무 많아 그렇게 불친절 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 내가 느낀점은 그리 불친절하지 않다는거.. 그리고 메뉴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줬다.

 

 

 

 

 

아쉬운점은 공간이  좁다보니 좌석배치가 좀 다닥다닥 붙어있고 그덕에 마주앉아서 식사를 하기 힘들고 살짝 옆으로 앉아서 먹어야 한다는거..

쾌적한 식사를 위한다면 테이블 개수를 두어개 빼야 할거 같은데 어쨋건 평일임에도 손님들은 많았다.

 

 

 

 

 

 

 

창가쪽에 자릴 잡았는데 요렇게 그림도 이쁘게 그려져있었다. ㅎㅎㅎ

 

 

 

 

일단 메뉴판 사진..

음... 에피타이저로 부르스게따를 주문하기로했고 메인으로 뇨끼와 라자냐를 주문하기로했다..

음... 내가 아는건.. 그냥.. 토마토파스타.. 크림 파스타.. 오일 파스타.. 거기에 몇종류.. 뭐 그정도만 아는데 뇨끼라는것도 첨 들어보는 촌넘이다. ㅎㅎ

 

 

 

 

아래는 와인리스트..

글래스로 나오는 레드와인은 두종류.. 스파클링 와인은 그리 달달하지 않지만 스틸와인에 비해 살짝 가벼운 느낌..

내입엔 둘다 나쁘진 않았는데 술을 잘 못하는 와이파이님은 스파클링 와인도 좀 세다고 함..

 

 

다음은 화이트와인 리스트.. 요녀석도 글래스로 파는건 두종류인듯..

 

 

 

 

다음은 파스타 가격대..

음..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은듯.. 내가 아는 파스타는 기껏해야 만원 후반대 정도인데 요기는 대체로 2만원대..

라자냐랑 뇨끼를 주문했는데 둘다 살짝 느끼함이 느껴질거라 얘기해준다.. 뇨끼는 두종류가 있는데 뇨끼 마레 에몬티 라는 녀석으로 주문했다.

그냥 봉골레로 먹을껄 그랬나 싶기도...

그래도 와인이 있어 느끼함을 살짝 잡아줄 수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미리 친절하게 다 설명을 해줬다..

 

후기들에 서비스에 대한 불평이 많아서 그런지 오늘 느낀점은 친절하게 찬찬히 설명을 다해줬다는거..

 

 

 

 

 

 

 

 

 

 

먼저 나온 식전빵이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 뭐 특별히 새롭다거나 맛나다거나 그런건 잘 모름.. 그냥 내입엔 빵일뿐.. ㅋㅋ

 

 

 

 

그리고 나온 와인..

요녀석은 좀더 드라이한 녀석.. 와이파이는 스파클링으로..

와인은 그냥저냥 무난했으며 아주많이 드라이 하거나 하진 않음.. 가볍게 음식이랑 먹기엔 괜찮은듯..

 

 

 

 

 

 

좀 있다 등장한 부르스게따.. 요녀석은 네종류가 있는데 그중 두개를 선택할 수 있다. 뭔가 설명을 쭉 해주는데 난 제대로 알아들을수 없.... ㅜㅜ

그래서 이런 쪽을 좋아하는 와이파이가 알아서 선택.. 도대체 부르스게따가 뭔가 정말 궁금했는데.. 막상 나와보니.. 바게트 빵위에 그냥 뭔가를 올려둔거... 큽...

 

뭔가 기대에 비해 허망한 느낌.. ㅋㅋㅋ

빵은 많이 바삭한 느낌이 들었고 위에 올려진 토마토와.. 햄.. 음... 이런걸 왜 돈주고 먹지? 하는 생각을 하는 1인이라 맛평가는.. 와이파이에게 ..

와이파이님은 맛..? 나쁘지 않다고 한다.. ㅎㅎㅎ

 

 

 

 

 

 

 

 

 

 

 

다음에 등장한 파스타..

먼저 뇨끼다..

음식 나오는 시간이 제법 걸리는 편이다. 이것저것 하나하나 나오는데 모든 음식이 나오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40분은 걸린듯..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즐겨야 할거 같다. 급하게 배고파서 가면 짜증이 날지도 모르겠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이것저것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는 얘기도있고 이런 저런 얘기가 많은데 대체로 맛은 좋은데 서비스는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다.

 

내가 보기엔 서비스는 나쁘진 않았고 다만 음식나오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것과 좌석이 좀 좁다는정도가 아쉬운 느낌..

음식맛은... 이쪽으로는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와이파이 말로는 괜찮다고 함.. ㅎㅎㅎ

 

 

 

요녀석은 라자냐..

요것도 이번에 첨 먹어보는 녀석이다.

넓은 면에 층층이 이것저것 넣어서 마치 떡처럼 생긴 녀석이다.. ㅎㅎㅎ

첫 맛은 담백한 느낌.. 자꾸 먹다보면 좀 느끼하다..

 

 

 

 

뇨끼의 크림소스는 그리 짜지 않고 간은 적당했으며 크림의 농도도 나쁘지 않음..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파스타임에도 요녀석은 맛있게 먹음..

 

 

 

 

라자냐의 단면을 찍어봤다.

첨 먹어본 라자냐인데 갠적으론 내 취향은 아닌듯.. 하지만 와이파이는 괜찮다고 함.. ㅎㅎ

 

오랜만에 방문한 파스타 집인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라는... ㅎㅎ

맛은 괜찮은듯 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다만 좌석이 좀 좁다는게 아쉽...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편안하고 넓고 조용한 그런 분위기가 좋아지나 보다.. ㅜㅜ

예약은 필수니 꼭 예약하고 가는게 좋을듯.. ^^

 

 

후지 x-t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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