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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리뷰

원더우먼 갤 가돗만 보인다.. 아쉬웠지만 2는 기대해보는걸로..

 

 

 

 

DC 코믹스의 히어로물 원더우먼이 개봉했다. 수퍼맨 리턴즈, 수퍼맨VS배트맨의 흥행 실패로 우울한 가운데 이번 원더우먼에 대한 기대는 큰편이었는데 화곡 메가박스에서 원더우먼을 보는걸로 ^^

요즘 통신사 무료영화 혜택으로 월 3편을 볼 수 있어 본의아니게 영화를 자주 보게 되는듯.. (두대의 스마트폰을 쓰는중이라 두개의 통신사에서 월 3편 무료영화가 가능하다.)

 

 

 

 

내가 알고 있는 원더우먼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어릴적 티비에서 보던 빙그르르 돌면서 변신하는 원더우먼.. 황금밧줄로 못된놈들을 잡고.. 만화에서는 투명비행기를 타고 날아다니는 그런존재 라는게 내가 아는 전부다.

실제 원더우먼의 배경이나 스토리는 잘 모르고 그냥 아마조네스의 여전사 출신의 히어로 라는 정도만 알고 갔는데 원더우먼에 대한 배경지식을 좀 알고 보는게 낫지 않나싶다.

 

이번 영화를 통해 알게된 사실..

원더우먼은 신의 자식이며 신에 가까운 존재라는거.. 그 신화의 배경은 그리스 신화가 된다는정도는 알고 가면 좀 낫지 않나 싶다.

 

 

 

 

갤 가돗이라는 여배우가 주연으로 한 원더우먼..

갤 가돗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수퍼맨 VS 배트맨에서 강력한 등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영화 흥행에는 실패했어도 원더우먼의 존재는 각인시켰던 갤 가돗..

이스라엘 출신답게 군복무를 2년간 마쳤고 이미 결혼까지 한 유부녀 ~ ^^

분노의 질주에서 지젤 이란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배트맨 대 수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이번 원더우먼에서 본격적인 본인의 영화를 만들어냈다.

 

 

 

 

 

일단 영화관 들어가기전에 음료한병 준비.. 평소엔 팝콘에 콜라를 사 들어갔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아이스티 하나만 ~^^

 

 

 

 

영화 원더우먼이 시작하기전 광고가 제법 길게 느껴졌다.. 아주 아주 길고 많았던 광고.. ㅜㅜ

일단 광고 컷 하나만 찍고.. 카메라는 가방으로 쏙... 그리고 영화에 집중했다.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 프린스는 전사로 훈련받던 중 인간세상의 존재와 세계 1차 대전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전장 한가운데로 뛰어들어가면서 느끼는 인류애.. 신이라는 존재로서의 갈등.. 각성.. 등에 대해 다뤘다고 보면된다.

 

저스티스리그의 한 캐릭터를 담당하는 원더우먼 답게 영화의 첫장면에서 부르스웨인과 관련된 장면이 등장하고.. 마지막에도 브루스웨인(배트맨)에 관한 내용이 아주 잠시 나온다.. ㅎㅎ

배트맨이라는 존재만으로도 뭔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살짝하게 만든다.. 참고로.. 영화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

 

아마존에서 떠나 1차대전에 참전하면서 겪어가는 감정의 변화... 인간세상에 적응해가는 장면에서 신으로의 각성까지 스토리라인이 이어지는데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그닥.. 좋지 않다는 느낌.. 자연스럽게 흘러는 가는데 뭔가 뻔한 느낌..

뭔가 어설퍼 보이는 유머도 공감이 조금 어렵고.. 점점 뒤로 갈수록 뭔가 유치해지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영화내내 보이는 갤가돗의 미모 하나는 정말 돋보이는듯.. 후기들에서도 갤가돗의 미모에는 칭찬이 가득한듯 하다.

 

방패를 이용하는 액션은 왠지 캡틴아메리카와 비교되는데 원더우먼의 액션도 나쁘지 않다.

전체적인 액션씬은 나쁘지 않지만 뒤로가면서 개인적으론 뭔가 유치해지는 ? 아쉬운 느낌..

 

 

 

 

원작인 원더우먼의 의상에 비해 먼가 좀 더 강인함을 갖춘 의상.. 그리고 어울리지 않을꺼 같은 1차 세계대전 배경과 원더우먼.. 은근히 잘 어울리게 소화는 해내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세상에 적응해 가는 시기가 난 차라리 좀 더 재미났던듯.. 뒤로 가면서 갑작스런 아레스의 등장과 전투는.. 뭔가 이질감이 ..

 

 

 

 

마블 코믹스 시리즈에 비해 계속 뒤처지는 느낌의 DC영화지만 11월? 쯤 개봉 예정인 저스티스 리그는 그래도 기대를 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원더우먼 시리즈 2가 나온다면 지금의 원더우먼 보다 좀 더 재미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개인적으로 그냥저냥 보고는 왔지만 아주 재밌다고 얘기하긴 힘들고 큰 기대없이 심심풀이로는 한번 봐줄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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