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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더부스 삼성 엄청컸던 피자와 맛있는 수제 맥주 ~

 

 

 

 

 

삼성역에 간단히 그리고 맛나고 배부르게 피맥을 즐길 수 있는곳이 있다. 지인의 소개로 찾아가게 된 곳인데 수제 맥주가 아주 맛나다는 얘기에 주저 없이 이곳을 찾았다. 간단한 저녁 식사겸 맥주를 즐기기 위해 찾았는데 크래프트 맥주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

 

한국의 맥주가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는 기사를 쓴 다니엘 튜더와 한의사, 애널리스트 이렇게 세명이 한국의 맛난 맥주를 만들어보고자 만든것이라고 하는데 경리단길에 작은 피맥펍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은 여러개의 체인을 가지고 있다.

 

 

 

 

많은 종류의 맥주들이 있는데 일단 먼저 국민 IPA로 한잔 주문했다. 더부스 대표적인 맥주로 엄청나게 많은 홉이 들어가 있고 꿀맛과 파인애플과 신선한 파파야 향, 자몽과 멜론의 풍미가 있다고 한다. 일단 시원하게 한모금 쭉... 마셔본 느낌.. 음... 꿀맛과 파인애플은 모르겠지만 쌉싸름한 맥주 맛이 느껴지면서 살짝 뒷맛이 깔끔한 느낌이다. 맛이 괜찮다. 이날 엄청 피곤해서 좀 더 달달한 맥주를 골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요거 맛 좋다 ~

 

 

 

 

 

피자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감자튀김으로 먼저 입맛을 다시는걸로 ~^^

남정네 세명이서 혹시 다 못먹으면 어쩌지 ? 하는 걱정을 살짝 하면서 일단 감튀를 하나둘 먹어대기 시작했다.

 

 

 

 

주문을 받는곳과 음식을 만드는곳이 바로 눈에 보인다. 창가쪽에 앉아서 시원한 맥주에 감튀를 즐기면서 이곳저곳 두리번거리며 구경도 함께 했다.

 

 

 

 

감자튀김을 다먹을때 쯤에 등장한 피자.. 치즈와 페파로니 피자 반반으로 주문했다. 엄청난 크기의 피자다.. ㄷㄷㄷ 손을 댔을때 크기비교를 보라.. 정말 엄청나다..

전형적인 미국피자 스타일인데 특별히 다른 토핑은 없지만 일단 비쥬얼에서 먼저 기를 꺽고 들어간다.

 

 

 

 

짭쪼름한 미국식 피자를 생각하고 혹시 많이 짜려나? 했는데 .. 생각만큼 짜지 않고 적당히 간이 딱 좋다. 한국식 입맛에 간을 맞춘듯 ~ ^^

 

 

 

 

위에는 치즈피자의 비쥬얼이고 아래는 페파로니 피자의 모습이다. 반반으로 주문해서 두개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피자를 맛나게 먹는법.. 일단.. 그냥 요렇게 먹어도 되지만 테이블에 고추씨 토핑이 있다. 요녀석을 살짝 붓고 그위에 치즈토핑을 또 올려 먹으면 아주 굳이다. 살짝 느끼할 수 있는 피자 맛을 고추씨가 매콤함으로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물리지 않고 먹을수 있는거 같다.

 

 

 

 

고추씨를 뿌려놓은 모습..

요거 은근히 매콤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부어서 먹으면 많이 매울수도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는게 좋다. 개인적으로 피자는 느끼해서 두조각 정도가 맥시멈인데 이날은 네조각도 더 먹은거 같다. 고추씨의 위력이 이렇게 대단할 줄이야.. ㄷㄷㄷ

 

 

 

 

 

요녀석은 고추씨위에 치즈 토핑까지 올린 모습이다. 하아.. 맥주와 함께 즐기는 피자.. 이거 정말 꿀맛이다. 피자와 맥주가 이리 맛날줄은 몰랐다.. 피맥.. 이래서 맛나게 즐기나보다.. ㅋ

 

 

 

 

 

 

안에 고추씨 듬뿍 넣고 두개의 다른 종류의 피자를 이렇데 포개서 먹는 재미도 있다는거 .. 이렇게 먹으면 훨씬 맛나다고 하는데 나는 너무 부담스러워 보여서 패스.. ㅋ 그냥 얌전히 착하게 먹는걸로 ㅋ

 

 

 

 

 

 

피자양이 많다보니 맥주가 부족.. 그래서 한잔 더 주문한 흑맥주.. 음.음.. 이녀석의 이름은 모르겠다...

저녁 퇴근후 식사겸 간단히 피맥을 즐기기위한 곳으로 더부스 아주 좋을듯 싶다. 피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1인인데도 이렇게 맛본 피맥은 아주 굳굳굳이었다. ~ ^^

 

 

 

삼성 nx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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