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엑스 맛집 규카츠 전문점 교토 카츠규 굳 !

코엑스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을 갔다가 식사를 하기위해 찾은곳이다. 규카츠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규카츠는 비프가스라고 보면 될거같다.

돼지를 튀겨서 만든게 돈가스라면 요녀석은 소고기를 가지고 한 요리다.

즉 비프카츠.. 규카츠라고 한다.

코엑스 주변에 교토카츠규는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봉은사역 주변이고 하나는 삼성역에서 좀 더 가까운 곳이다. 우리는 삼성역에서 좀 더 가까운곳을 찾았다.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손님들이 많았다. 대략 한시정도가 되니 손님이 좀 빠져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살펴보자.. 가격과 음식정보가 나와있다.

세명이서 식사를 위해 찾았는데 살치살 규카츠정식으로 주문했다. 세명이서 다양한 메뉴로 주문해서 다양하게 맛볼까 생각했는데 이게 맛나다는 얘기에 전부다 통일해서 이걸로 주문하는걸로 ㅋㅋㅋ 역시 남자들은 단순하다 ^^

살치살 규카츠 정식에는 교토 다시계란과 보리밥, 일식 카레소스 등이 나온다. 규카츠를 카레에 찍어 먹어도 되고 다시 계란에 찍어먹어도 되고 다시간장이나 산초소금 등과 함께 즐겨도 된다.

일단 나는 규카츠라는 걸 첨 먹어보기 때문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동안 대충 어떻게 먹는지 설명을 듣고 잠시 기다렸다.

두가지 소스와 샐러드 드레싱이 보인다.

친절하게 글씨까지 씌여있고 종업원이 자세하게 설명도 해준다.

거기다 맛나게 먹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ㅎㅎ 나같은 초보는 이런거 좋다. 낯선 음식점엘 가면 뭘 어떻게 먹어야 할지 막막할때가 있는데 이런 설명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되니 참 좋은거 같다.

드디어 등장한 살치살 규카츠다. 130g 과 160g 두종류가 있는데 남정네 셋은 양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에 160 그램으로 주문했다.

규카츠의 디테일 샷.. 고기는 레어 정도로 구워져 나온다. 그래서 이게 먹기 조금 불편한 사람들은 따로 나오는 불판에다 좀 더 구워서 먹으면된다. 바로바로 구워먹으면 되는데 난 그냥 나온 그대로도 참 괜찮은듯.

계란 반숙이다. ㅎㅎㅎ 요기에 찍어 먹어도 되고 밥을 요기에 비벼먹어도 된다. 나는 밥을 비비는걸로 결정 ~ ^^

일본식 카레소스.. 요넘도 마찬가지로 규카츠를 찍어먹던지 밥을 비비던지 본인 입맛대로 하면된다. 밥의 양이 제법 많은 편이라 절반은 계란에 비비고 나머지 절반은 요기 카레 소스에 비벼먹기로했다.

물론 규카츠도 살짝 찍어먹어보기도 하고 말이다 ^^

왼쪽 고추가 있는곳엔 다시간장을 부어서 찍어먹으면되고 가운데는 산초소금 그리고 우측에는 우스타 소스를 놓으면 된다. 정말 다양한 소스와 함께 맛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거 같다 .그덕에 다양한 맛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자.. 이제 규카츠를 지글지글 구워보자.. 불판이 제법 달궈졌기 때문에 아주 살짝만 올려놔도 금새 구워진다. 난 요기에 아주 살짝만 올렸다 바로 먹는게 제일 괜찮았다.

그냥 불판에 올리지 않고 먹는것도 맛났고 살짝만 데우는것도 괜찮았다. 너무 많이 굽는건 반대 ~~

자 이제 와사비를 고기에 올려서.. 한입쏙...

붉은 고기 빛깔이 눈에 들어온다. 야들야들한 식감이 입에서 맴도는데 오오 이거 맛나다. ㅎㅎ

계란에 비빈 밥과 카레에 비빈 밥도 괜찮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규카츠를 찍어 먹는건 그냥 그렇다. 그냥 소금에 찍어 먹는게 제일 좋은듯 ~

160 그램으로 주문했을때는 양도 적당히 넉넉하고 그리 부족하지 않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맛은 ? 아주 굳이다. . 무조건 강추!! 야들야들한 식감이 아직도 입에 맴도는듯..

다음에 삼성동을 갈일이 있다면 한번 더 찾고싶은 곳이다 ~

소니 a6500 + e 16-50mm

감성사진 yoll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