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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NAPSHOT

X-T20구매를 위한 압구정 후지필름 스튜디오 방문기 ~







압구정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찾았다. 얼마전 출시한 후지 X-T20을 구매하기 위해 찾았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결국 구매는 실패했고 목동 후지필름 앤 사운드 에서 구매했다. 

X-T20 블랙에 18-55 번들 킷을 구입하기 위해 압구정 후지 스튜디오를 찾았는데 18-55번들킷은 여기 압구정에서만 판매를 한다고 한다. 이때 블랙 모델은 품절이었는데 3월 말경에 다시 입고된다고 했고 어제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미리 예약한 사람들이 있어 이번 2차 물량을 놓친 사람들은 대략 4월 말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나는 목동에서 16-50킷으로 구입을 했는데 충무로에 스타카메라나 목동, 압구정 어디든 전화해보고 좀더 빨리 구할 수 있는 곳에서 예약을 해두는게 좋다. 



압구정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압구정로데오 역에서 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대로변에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차도 가능한데 장시간은 힘들다고 하나 잠시 들리는 목적이라면 전용주차장에서 잠시 주차는 가능하다. 





후지필름 스튜디오에서는 후지에서 출시한 각종 카메라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데 먼저 눈에 들어온건 얼마전 출시한 보급기 X-A3모델들이다. 보급기 답게 알록달록 귀엽고 이쁜 컬러들이 많다. 셀카족을 위한 액정은 앞으로 틸트가 되기 때문에 셀카를 찍기에 좋게 되어 있다. 







후지카메라중 가장 갖고싶은 X-T2 .. 후지 카메라에서 플래그쉽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 사용해 봤는데 사용환경이 쾌적하고 조그다이얼로 인한 측거점 이동도 편리하고 연사 AF 등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요녀석은 후지 X-PRO2 녀석이다. 후지 카메라는 플래그쉽 라인을 T2와 이녀석 두가지 라인으로 가져가는데 RF카메라와 닮아 있는 프로2 모델이다. 이녀석은 이날 렌탈 서비스를 통해서 2박3일간 렌탈을 해서 사용해봤는데 음.. 개인적으로는 X-T2에 한표 더 주고싶다.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찾은 목적.. 바로 요녀석 X-T20를 구입하기 위해서인데.. 실버모델은 있었지만 블랙 모델은 없다고 했다. 18-55 킷도 없고 16-50킷도 없었다. 

어쩔수 없이 구경만하고 만져보고 구입은 다른곳에서 했다. 







요녀석은 요즘 핫한 아이템중 하나인 X-100F 모델이다. 크롭바디 센서가 들어간 35미리 붙박이 렌즈가 박힌 녀석이다. 소위말해 상급 똑딱이 모델인데 가격이 150만원 가량한다.. ㅎㄷㄷ한 가격이다. X-100시리즈는 100S를 써봤는데 당시에는 불편한 AF성능 때문에 적응을 못했던 기억이 있다. 


근래 후지 카메라의 AF성능이 비약적인 발전을 했기 때문에 요녀석도 어느정도 AF는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X-100F는 실물이 없고 목업만 있었던거 같다.. 아 실물이 있었나?? 아무튼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 가물가물. ㅜㅜ







내가 탐내고 있었던.. 그리고 지금은 내손에 있는 X-T20다. 블랙 모델.. 첨 보면 실버 컬러가 이뻐 보이는데 확실히 오래쓰기에 안질리는 컬러는 블랙인거 같다. X70때 실버를 구입했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색상이 질려버렸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는 블랙이다. !!!















1층, 지하, 2층... 3층도 있었떤가?? 아무튼 그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1층에서는 제품을 만져볼 수 있고 지하는 현재 전시가 진행되고 있고 위로는 강좌나 AS가 진행되는곳이 있다고 한다. 나는 이날 1층과 지하 전시장만 살펴봤다. 








그리고 이번에는 GFX50s... 후지에서 내놓은 중형카메라다. 말로만 듣던 그녀석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이녀석은 비싼 몸값처럼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들어있었는데 얘기하면 꺼내서 사용해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중간에 요렇게 커피도 한잔 할 수 있다. 캡슐커피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날 커피 한잔도 못한 날이라 커피한잔으로 부족한 카페인을 채웠다. 여기 커피 맛나다..






압구정 후지필름 스튜디오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간단히 몇가지만 기입하면 2박3일간 자유롭게 장비를 렌탈 할 수 있다. 이날 카메라를 구입을 못했지만 X-PRO2와 56/1.2APD 렌즈를 렌탈 했다. 짧은 시간의 렌탈이지만 직접 체험해보기엔 충분한 시간이라고 본다.








장비를 렌탈하고 지하로 내려가 GFX50s로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해 놓은 전시장을 들렀다. 제법 넓은 공간이었으며 많은 작품들을 프린트 해놓은걸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해외 리뷰나 국내 사용자들의 표현으로는 A7RII를 쓰는 사람들은 굳이 기변을 하지 않아도 될정도의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데 새삼 A7RII의 화질에 감사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주로 인물사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머리카락, 의류의 질감 등의 디테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다. 

GFX50s를 실제로 사용도 가능하고 메모리 카드를 넣어서 사진을 찍고 담아올 수 도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이것저것 구경을 다하고 난 뒤 X-T20은 목동 매장에서 구매를 했다. 3월말.. 혹은 4월까지 기다렸다가 구매할 인내심이 부족해서 목동으로 달려가 한대남은 블랙을 업어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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