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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송도 맛집 송양 양꼬치에서 양갈비 폭풍흡입 ~








아주아주 오랜만에 송도를 찾았다. 센트럴 파크에 야경을 담기위해 송도를 찾았다가 저녁을 먹기위해 찾은곳이 바로 요기 송도 양꼬치 송양이다. 캠퍼스타운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면 에비뉴 상가2층에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어서 이곳저곳 갈곳이 몇군데 있어 보였다. 








송도 양꼬치 송양은 뉴질랜드산 양을 취급하고 어미젖만 먹여서 키운 5-6개월 미만의 어린 양고기만 사용한다고 한다. 뭐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연하고 부드러운 고기맛이 괜찮았던듯.. 


양꼬치는 8대에 대략 1만원에서 13000원까지 있다.송양꼬치와 카레만의 강황꼬치, 매콤한 마약꼬치 등이 있는데 나는 오늘 양갈비로 주문하기로했다. 양갈비에도 종류가 몇개 있는데 프렌치렉은 3만원 (200그램) , 프리미엄 숄더렉은 24000원 . 양갈비 구이는 18000원이다. 양꼬치든 양갈비든 세트로도 주문이 가능한데 조금 비싼 술인 설원, 혹은 연태고량주 요런것과 함께 먹는 세트다. 


우리는 일단 그냥 세트로 주문하지 않고 양갈비와 이과두주와 맥주한잔으로 주문했다. 









양갈비를 주문하면 숯불이 들어오고 요런 샐러드와 단무지 같은게 들어온다. 뭐 요거는 그냥 그래서 패스 ~









양갈비의 비쥬얼이다. 

원래 양꼬치를 아주 좋아하는편은 아니라 양꼬치 먹을일이 거의 없는편인데 양갈비를 한번 맛본 뒤에는 양갈비가 종종 생각이 난다. 양꼬치와 양갈비는 천지차이.. 기왕 먹을거면 양갈비를 먹기를 추천한다.






오늘의 이과두주.. 그냥 일반 이과두주를 생각하고 시켰는데 요거 도수가 제법 높다. 50도가 넘는 녀석이다.. 어쩐지 알딸딸 하더라니.. ㅎㅎㅎㅎ 

이과두주 한잔에 맥주 한잔으로 입가심해가면서 마셔야 했던 독주다. ^^







이과두주 한잔에 타는 목을 적셔줄 맥주 한잔 ~^ ^ 독주를 마실때 요렇게 맥주로 입가심 해주면서 마시면 좋다^^








드디어 불판에 올려진 양갈비다. 마늘과 토마토하 하나 끼워진 꼬치도 함께 나온다. 양갈비는 직접 손질을 다 해주기 때문에 그냥 맛나게 먹어주기만 하면된다. 야들야들 아주 부드러워 보이는 비쥬얼이 아주 좋다.












양갈비가 구워지길 기다리면서 일단 이과두주 한잔.. 크... 아주 독하다독해..







대략 다 구워진 양갈비의 비쥬얼이다. 양갈비를 먹을땐 양국.. 혹은 양탕을 함께 먹어주면 좋은데 아쉽게도 요기는 양탕/양국을 하지 않는다고한다. 아쉽다.. ㅜㅜ 







양갈비를 찍어먹는 소스는 고추가루 같이 생긴 녀석과 갈비 소스 같은게 나온다. 양갈비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냄새를 잡아주는 향신료 같은게 별로 필요없다. 처음에는 여기에 찍어먹다가 나중에는 그냥 소금을 좀 달라고해서 소금에 찍어먹었는데 그게 내 입에는 좀 더 낫다. 


한입 베어먹으면 육즙이 쫘.. 하고 입안에서 도는데 맛이아주 일품이다. 여기 양갈비 괜찮다. 아니 맛나다.  ^^






양갈비에서 살코기 부분을 잘라내서 주면 뼈에 붙은 고기는 좀 더 바싹 구워서 손으로 들고 뜯으면 된다. 생각보다 요기 갈비살 뜯는거는 그냥 그랬다. 살코기가 짱이다. ~











맛나게 양고기를 다 먹고나서 뭔가 아쉬워서 주문한 꿔바로우.. 갠적으로 양꼬치 집에서 꿔바로우를 시켜먹어본적이 없다. 아니 꿔바로우 자체를 이날 첨 먹어봤다. 찹쌀 탕수육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오늘에서야 맛보게 되었다.







얇게 잘 입혀둔 튀김옷? 이 쫀뜩쫀뜩 하니 식감이 좋다. 안에 고기는 많지 않아 찹쌀 탕수육보다는 조금 못한 느낌인데 처음 먹어보는 꿔바로우 맛은 괜찮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맛나게 흡입했다.





술도 술술 들어가고 맛이 좋다보니 먹는게 계속 땡긴다. 이날 하루종일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식욕이 엄청 땡기는 날이었다 그래서 추가주문한 옥수수면.. 요것도 첨먹어봤는데 얼큰한 국물이 아주 굳이다. 

양도 제법 많아서.. 헉헉 .. 너무 많이 시켜서 배가 터질듯이 불렀다. 

배가 터질듯이 불렀지만 계속 꾸역꾸역 입으로 들어간다는 불편한 사실.. ㅜㅜ.. 


암튼 첨 방문한 송도 양꼬치 송양.. 양갈비는 굳이었고 그외 음식들도 맛이 괜찮았다. 다음에 또 송도를 가게되면 요기 다시 들릴거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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