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해수욕장 겨울나들이

제주를 가면 빠뜨릴수 없는게 바로 바다여행 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운점 중 하나는 날씨가 딱 하루만 좋았는데 해안도로 따라서 드라이브를 못했다는 점이네요..

그래도 제주바다는 보고 왔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김녕해수욕장 입니다.

제주 바다는 유독 에메랄드빛 색깔을 띠고 있어 아름다운 바다빛으로 유명한데 오전에 비자림을 갔다가 두번째 목적지로 이곳 김녕을 찾았습니다.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관계로 차 두대로 이동을 했는데 탁 트인 바디를 보는 마음은 다들 어린아이처럼 마냥 즐거워 보였네요.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바로 이쪽으로 이동을 해서 이끼들과 함께 바다를 담아봤습니다.

미끌미끌한 바닥을 조심조심 걸어다니며 이동 했는데 생각보다 그리 미끄럽진 않았네요.

저 멀리 등대도 살짝 보이네요..
이곳에서 좀 더 이동해 가면서 사진을 담고 싶었지만 혼자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여기서만 사진을 좀 찍고 이내 철수해야했습니다.

제주 바다는 어딜가나 멋진 해변을 보여주는데 다른곳 몇군데를 더 다녀보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요즘은 너나 할거없이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인증샷 놀이 하기 바쁜거 같습니다.

우리 일행들도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인증샷 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맑은 물빛과 푸른 하늘이 참 잘 어울러졌던 김녕... 짧았던 시간이었지만 올겨울 인상깊게 남은 바다 풍경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소니 a99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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