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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NAPSHOT

[삼성 NX500] 송년회 모임 3차에서...


오랜만에 모인 멤버들... 1차, 2차... 그리고 3차를 위해서 찾은곳이다.

송년회를 위해 모였다가.. 결국 3차까지..

사당역 근처에 있는 바를. .찾았다.
그냥 가볍게 한잔 하기위해 들어갔는데 분위기가..음... 착석바... 분위기다..

물론 메인에는 제법 큼지막한 바가 있으며 룸형태의 파티션이 있어 술을 먹는곳이었다.

분위기가 조금 요상해서 그냥 나오려다 남정네 6명이 그냥 자리 잡고 앉아서 마시기로 했다.




잠시 자리가 날 동안 기다리면서 맥주 한잔으로 입가심을...

요즘은 이런 바가 있는 술집이 많이 없어졌다. 한때 온통 바 천국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거의 없어지고 근래에는 파티션이 나뉘어져 있는 형태의 바만 남아있는듯..





조금 기다렸다.. 자리를 안내 받았다. 6명이 앉기에는 충분한 공간인듯..

오늘의 마무리는 보드카다.

소맥으로 시작해서.. 2차는 소주.. 3차는 보드카로 마무리를...

이날 구입한 카메라인 삼성 nx500을 들고 이날 내내 먹방 사진을 찍으면서 카메라 테스트도 해보고 작동법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익히기도 했다.




한때 양주를 즐겨 먹던 시절에는 맥주 폭탄으로 주로 먹곤 했는데 요즘은 양주를 먹을일이 거의 없는편이다.

가끔 바를 갈때 한번씩 먹곤 하는데 보드카는 오랜만인듯 하다.









사진 찍는 사람들이 모이면 술 자리에서도 사진얘기 .. 정확히는.. 장비 얘기다. 다들 카메라로 친해진 사람들이다 보니 장비 얘기는 빠지질 않는다. 다만 이들 모두는 저가 장비, 고가 장비 그런거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람들이라 장비로 사람을 무시하거나 하지는 않는다는거.. 그게 참 좋은거 같다.


가끔.. 장비로 사람을 무시하는 사진사들이 있는데 정말 꼴보기 싫다.

다행이도 주변에서 자주 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 장비로 인해 이러쿵 저러쿵 티격태격 할 일은 없다. 서로 사용하지 않는 타사 장비들에 대해 호기심만 가득할 뿐이다.





저녁에 만나 이미 심야를 넘어 새벽을 달리는 시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장비 얘기, 카메라 얘기에 술잔을 기울이며 밤을 지샐뻔했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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