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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사당역에서 송년회를.. 제주복돈 오겹살파티 ~




연말이 다가오니 송년회 모임이 많아졌다. 며칠전 사당역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오늘의 메뉴는 고기집으로 정했다.

총 9명의 주말 모임이라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꺼 같았는데 다행이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제주복돈.. 오겹살을 하는 집인데 1층에 홀이 있으며 지하에도 룸 형태로 자리가 있었다. 저녁 7-8시 쯤이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 좀만 늦었으면 자리가 없을뻔한 ..







지하로 안내받아 룸으로 자리를 배정 받았디. 메뉴판을 살펴보면 대략적인 가격을 알 수 있다. 오겹살이 14000원이다. 180그램이 나온다.
모두 오겹살로 주문.. 오랜만에 뭉친 멤버들이라.. 반갑기만 하다.

울산에서.. 대전에서.. 분당에서..부천에서.. 다들 멀리서 모인 자리다.





오겹살을 주문하니 먼저 시원한 동치미같은게 나왔다. 시원한 국물이 굳.. 굳굳..




다음은 야채... 남자들만 모인자리인데 다들 야채를 싸먹지는 않는듯.. ㅋ 그리고 상추가 좀 너무 큼지막한 느낌.. ㅎㅎㅎ 근데 엄청 싱싱하고 신선해보이는 느낌이다.. 요런거 좋다.





그리고 샐러드..
대충 기본반찬들이 있는데 나머지는 패스..




드디어 등장한 오겹살이다.
양쪽에서 고기를 구울수 있고 대충 구워지면 가운데로 모으면된다.
멜젓이 올려지고 가운데에는 마늘을 올려두고 굽기 시작한다.







여기 멜젓은 그리 비릿하지 않다는게 특징인듯.. 그리 많이 쫄이지 않았는데도 비릿함이 별로없어 먹기에 괜찮았다.하지만 진한맛은 아니고 가볍게 즐길수있을 정도다







오늘의 주 메뉴.. 소주와 맥주다.. 오랜만에 소맥으로 달리는거 같다. 평소에 모이면 술을 다들 많이 먹지않는 편인데 이날은 다들 은근히 많이들 먹은듯 ..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오겹살을 보니 침이 살살고인다.

식사를 하루종일 한끼..아주 가볍게한 상태라 고기굽는 냄새에 침샘이 폭발 ...






지하쪽에는 룸 형식으로 되있어서 얘기하는데 방해도없고 오붓하게 모임을 즐기기에 좋은거같다.
송년회가 많은 시즌이기 때문에 이런 장소 괜찮을거 같다.




드디어 시식타임 ~~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데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준다. 맛은 괜찮다.. 아주 맛나게 폭풍흡입했다.




식사는 겨울이라 냉면은 안되고 잔치국수나 찌개류 정도가 가능 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잔치국수를.. 난 밥을 안먹은 관계로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잔치국수는 맛을 못봤지만 김치찌개는 나름 굳 ..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이 만족스러웠다.. 사당에 가면 생각이 날듯한 가게다.~~^^

삼성 nx500 +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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