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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펜탁스 풀프레임 카메라 K-1 외관 및 간단 리뷰~

펜탁스에서 오랜 시간동안 루머상에서만 존재하던 풀프레임 카메라를 드디어 발표했다.

풀프레임 카메라가 나온다 나온다 얘기가 나온지만 몇년.. 전설속에서만 존재할거 같았던 펜탁스 풀프레임 카메라  K-1을 드디어 손에 쥐어 볼 수 있었다.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의 체험이라 심도 있게 살펴보지는 못했는데 대략적인 소감 몇자 적어보려고 한다.

지인으로부터 일주일 가량 빌려서 잠시 사용해본 후기라고 보면 될거같다.

 

 

 

첫느낌.

처음 펜탁스 K-1을 손에 쥐었을때 느낌은 아주 단단하고 견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이 참 맘에 들었다.

차가운듯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할거같다.

엄청 날카롭고 카랑카랑할거 같은 느낌을 보여주면서 묵직하면서 푸근한 느낌을 주는 바디였다.

 

 

 

 

 

 

 

 

 

 

외관 및 각종 버튼 살펴보기

 

먼저 전면부를 살펴보자.

전면다이얼과 각종 수많은 버튼들이 보인다. 외부에서 거의 모든 조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외부 버튼이 많이 배치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쌍견장 스타일의 상단 다이얼은 아주 마음에 든다. 방진방적이 되는 바디답게 만듬새는 꼼꼼해 보이고 퀄리티도 높았다.

좌측에 스마트기능 다이얼이 보이며 우측에는 모드 다이얼이 위치해있다.

GPS버튼 등도 상단좌측에 보이며 스마트 설정 다이얼도 보인다. 그외 조명버튼과 와이파이 표시등, 셔터버튼 등을 볼 수 있다.

너무 많은 기능들이 외부로 나와있어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이모든 기능들을 모두 숙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는 AF느낌과 사진 결과물이 어떠냐 정도만 간신히 살펴보았다.

 

 

 

 

 

 

 

 

 

 

바디의 좌측면에는 AF모드 전환버튼과 잠금버튼, RAW전환버튼 등이 있으며 마이크단자와 이어폰 단자도 위치해있다.

RAW버튼을 외부에 배치해 손쉽게 JPG와 RAW전환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좌측 하단부에는 USB단자와 HDMI단자들도 있으며 모두 실링처리가 아주 꼼꼼하게 잘 되어 있다.

만듬새 하나 만큼은 정말 맘에 쏙 들었다.

 

 

 

 

 

 

 

 

 

 

후면부의 모습이다.

펜탁스 바디의 축복이라 할 수 있는 그린버튼이 우측면에 보이며 그아래쪼겡 측거점 선택버튼, 그리고 멀티버튼 등도 보인다. 좌측면에는 라이브뷰 버튼과 측광 버튼이 보이며 후면액정은 103.7만화소 LCD액정을 채택했다.

 

 

 

 

 

펜탁스 K-1 디자인 살펴보기

 

다양한 각도의 K-1모습을 살펴봤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크기임에도 단단한 만듬새가 좋아서 손에 쥐어지는 느낌이 가득 차는 느낌이다.

무게는 1010g이며 크기는 136.5 *110 * 85.8 mm 이다.

바디내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gps가 내장되어 있다. 33 측거점에 중앙 24크로스 포인트를 채택했으며 최대 동조 속도는 1/200S이다.

 

 

 

 

 

 

 

 

 

 

 

 

 

 

 

 

 

 

50미리 렌즈를 마운트 했을때의 모습이다. 아주 앙증맞고 귀여운 사이즈다.

대략 1주일간 사용하면서 이 렌즈만 사용했는데 최대개방에서의 화질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듯 했다.

 

 

 

 

 

 

 

 

후면 액정은 틸트 되는 형식이 조금 독특 하다. 3WAY 방식의 틸트액정인데 다양한 각도로 액정을 틸트 시킬 수 있다. 짧은 시간동안 사용한지라 이 액정의 큰 장점을 느껴보지는 못했다. 거의 뷰파인더로만 이용해서 촬영을 한거 같다.

 

 

 

 

 

 

 

다음은 번들렌즈를 물렸을때의 모습이다. 제법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편이다.

거의 한컷도 찍어보지 못하고 넘겨주게 되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야외 출사의 기회가 있었지만 50.8렌즈만 사용하느라 써보질 못한게 내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펜탁스 K-1샘플사진 살펴보기

짧은 기간이라 많은 사진을 담아보진 못했다. 때마침 RX10M3 포토그래퍼 활동을 하던 기간중이라 간단히 써보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는데 아쉬움이 좀 남는다.

AF성능은 주광에서는 나쁘지 않았으나 빠르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역광에서는 좀 버버벅..되는걸 체감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AF에 대한 아쉬움은 많이 남는 편이다.

고감도에 대한 노이즈 억제력은 우수한 편이었으며 화질 또한 우수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색감에 대한 부분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AF를 제외하고는 만족도가 높은편이었는데 렌즈수급에 대한 문제가 좀 원활하다면 충분히 써볼만한 매력이 넘치는 바디로 느껴졌다.

 

 

음식점에서 한컷. ~

바디자체에서 크롭모드가 있는데 외부 다이얼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

그걸 모르고 50미리 화각이 왜이리좁지 ? 하면서 크롭모드로 찍었던 사진이다.

 

 

 

 

 

 

 

 

 

익선동 골목길에서 담은 스냅.

 

 

 

 

바디내 픽처스타일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변화되는 색감의 차이가 뚜렸해 보였습니다.

대체로 각모드마다 만족스러운 색감을 보여주었으며 각 모드 마다의 컬러도 매력이 있었네요.

 

 

 

 

익선동 나들이에서.. 만난 이태리 총각.. ㅎㅎㅎ

 

 

 

 

 

 

 

 

 

 

 

 

 

 

항동 푸른수목원 나들이에서.. ^^

 

 

 

 

개인적으로 인물 색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많이 담아보지 못한게 계속 아쉬움으로 남는다.

현재 모든 샘플사진은 색감보정은 하지 않았고 밝기와 컨트 조정 정도만 거친 사진들이다.

 

 

 

 

선유도공원 나들이에서..

 

마치며

워낙에 짧은 시간동안 사용해본게 전부라 평가를 내리기에는 힘들지만 짧은 기간 만져본 소감을 정리해 보면

만족할만한 바디 만듬새, 그리고 부가기능

신뢰가는 방진방적 성능.

마음에 드는 색감과 뛰어난 화질.

하지만 구하기 힘든 렌즈군.. 그리고 해외 출시가대비 비싸게 나온 국내 출시가.

조금은 답답하고 느린듯한 AF성능 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을거 같다.

 

쓸만한 렌즈군만 충분히 받쳐준다면 충분히 써볼만한 매력있는 카메라인거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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