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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선릉역 줄서서 먹는 고기집 ~






때가되면 잊지않고 늘 생각나는 고기집이 있습니다. 바로 선릉역에 있는 김돈이..

블로그에 몇번째 포스팅인지도 모를만큼 자주 가는곳인데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퇴근시간에 가면 늘 줄을 서야하기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고기집... 


저는 늘 늦은 시간에 찾아가기 때문에 줄서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는데 가끔 일찍 가는 날엔 여지없이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ㅜㅜ 


대략 9시 정도부터는 줄서지 않아도 되는거 같더군요 ~ 



오늘도 흑도새기로 주문해 봅니다. 

흑도새기는 바로 흑돼지 ~ ^^ ㅎㅎㅎ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줍니다. 그래서 먼저 연탄부터 요렇게 들어옵니다. 그리고 멜젓을 올려두고 불판을 올립니다. 








불판아래에 멜젓이 있는게 보이나요? ㅎㅎ 저 멜젓이 보글보글 끓으면 꺼내서 고기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제주도식 먹는법인데 비린내가 좀 나는 편이기 때문에 입에 맞지 않는 분들은 안찍어 드시는게... 








보통은 소맥을 즐기는 편인데 오늘은 소주로 먹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한가로운 여유를 즐기는 중이라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술 좀 먹어보도록 맘먹었네요 ㅎㅎ








김돈이의 좋은점은 일하시는 분들이 고기 손질을 다해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손님들은 그냥 익은 고기를 먹기만하면 된다는거 그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네요. 

워낙에 두툼한 고기인지라 굽는 요령이 없으면 맛나게 굽기가 어려울거 같아요 ^^ ㅋ 









고기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요녀석도 맛이 괜찮답니다. 양이 좀 적게 느껴지는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네요.. ㅜㅜ 









오늘 소주는 첫 한병은 참이슬로 마셨는데 두번째는 한라산으로 주문했습니다. ㅋ 

오랜만에 한라산 소주.. 제주 근고기 집에서 먹는 제주소주.. 뭔가 어울릴거 같아 기분한번 내봤네요 ㅎㅎㅎ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에 침샘이 폭발하기 시작하네요.. ㄷㄷㄷ 

글 쓰는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 ㅎㅎㅎ









알맞게 고기가 익으면 요렇게 앞접시쪽에 고기를 올려주십니다. 그래서 요기에 고기를 올려주면 그냥 먹으면 됩니다. ㅎㅎㅎ 

오늘은 고기를 추가 주문은 하지 않고 조금 아쉬운듯 해서 그냥 밥을 추가로 먹는걸로  ~^^








요거는 김치찌개국밥이라고 김치찌개에 밥을 말아서 나오네요 ~^^ 

먼저 앞접시에 덜어내고 찍은거라 뭔가 양이 굉장히 적어보이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요것도 맛이 괜찮았네요.. 

언제나 만족스러운 김돈이... 또 다음에는 언제 가려나... 벌써 또 가고 싶어집니다. ㅋ 





소니 RX100 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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