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70 속사케이스 BLC-X70 개봉기와 간단소감

후지 X70을 구입한지는 제법 되었는데 매번 카메라 리뷰에 렌즈 리뷰에 시달리다 보니 실제 X70을 사용할일이 별로 없었네요. 

그러다 요즘 열심히 사용중인데 뭔가 허전해서 속사케이스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BLC-X70라는 제품으로 후지에서 나온 정품 속사케이스 입니다. 

먼저 박스를 살펴보면 검정색으로 되어 있으며 제법 고급스러워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박스내에 들어있는 제품들을 꺼내봤습니다. 

속사케이스, 파우치, 손목스트랩, 설명서 같은게 들어있네요.

뭐 저 종이는 뭔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방치했습니다. 

다른것보다 파우치도 함께주는게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BLC-X70 속사케이스 정면의 모습입니다. 

바디의 삼각대 소켓에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속사케이스가 다 이렇게 체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짙은 브라운컬러네요.. 음.. 고동색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단추는 하단부의 배터리를 분리시킬때 저 단추로 하단부를 열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속사케이스를 씌운채로 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분리가 가능합니다. 

이게 안되는 녀석들이 많은데 정품이라 그런지 요런거 신경써서 만들어줬네요 ㅎㅎㅎ

속사케이스 안쪽은 폭신한 질감으로 되어있어 카메라 바닥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속사케이스 같은걸 잘 안쓰는 편인데 근래 두개나 샀네요.. 

A7S용 속사케이스와 X70속사케이스... 이러다 앞으로 계속 속사케이스를 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하단부를 오픈했을때의 모습입니다.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넣고 뺄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

속사케이스의 하단부를 보면 동전으로 돌리도록 되어 있네요. 

단단히 고정시켜야 속사케이스와 분리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카메라에 직접 착용시켜봤습니다.

음.. 제법 잘 어울립니다. 

손목스트랩도 함께 착용시켰는데 디자인은 비교적 잘어울리는거 같네요. 

솔직히는 아주 딱 떨어지는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갠적으로 조금 색상이 아쉽다고 느껴지네요 .. 

뭔가 2퍼센트 아쉬운 느낌? ㅎㅎㅎ

원래는 넥스트랩을 하고 다녔는데 요녀석을 사고 난뒤 냉큼 손목스트랩으로 바꿨습니다. ㅎㅎㅎ 

손목스트랩은 스트랩의 넓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손목에 딱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충전 단자나 HDMI단자와 연결할때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속사케이스를 씌운채로 사용 가능합니다. 

아.. 후면 액정 보호필름을 잘 못 붙였었는데 그 흔적이 그대로 보이네요.. ㅎㅎㅎ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다 실패해서 그냥 스마트폰 보호필름을 잘라서 붙여서 쓰는 중입니다. 저녀석이 다 떨어지면 새로운 액보필름을 사서 붙이도록 해야겠습니다. ㅜㅜ 

실버 바디와 뭔가 어울리는듯 아쉬운듯 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블랙이면 좀 더 어울렸으려나? 하는 생각도 잠시해 봅니다. ㅎㅎ

여러가지 편의성이 다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속사케이스에 삼각대 소켓이 없다는거네요.. 

삼각대를 사용해서 촬영할때는 어쩔수 없이 속사케이스를 벗겨야 할거 같네요.. 

바닥이 딱딱한 철재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봅니다. 가죽 느낌의 재질에 삼각대 소켓을 넣어봤자 실제 사용에서는 흔들릴테니까요..

평소 가방에 넣어 다닐때는 요렇게 파우치에 넣어서 다니면 이쁜 X70을 안전하게 보관하며 들고 다닐수 있을거 같네요. 

카메라 쓸때 외관에 그리 민감하지 않게 사용해도 깔끔하게 잘 쓰는 편인데 유독 X70은 괜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거 같네요.  

속사케이스 하나 입혔을뿐인데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었네요 ^^ 

소니 A7RII + 바티스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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